요즘 드라마 볼 게 딱히 없어서 웹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웹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인소나 단막극 혹은 수준 좀 있다 싶으면 TV소설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요.
저는 취향이 소녀소녀..(ㅋ) 취향이라 주로 설레고 심쿵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수 많은 웹드 중에 뭘 봐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추천작들을 좀 봤어요
. 근데 어떤건 조회수가 엄청 높은데 노잼.. 어떤건 조회수 별로인데 존잼..
그래서 간단한 줄거리와 평가를 해봤습니다.
저 같이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취향 껏 보시라구요.
제가 추천하는 작품들은 제목 옆에 ← 이렇게 하트를 달아뒀고..
추천작이 아니라도 볼만한 것들이 꽤 있긴 해요. 여튼 줄거리 보시고 골라보세요.
바로가기 링크 클릭하시면 바로 감상 가능합니다. 유료화 됐다구요..? 저 믿어 보세요 ㅋㅋ
다른 추천작 들도 볼까 하는데.. 솔직히 벌써 질려서 당분간은 안보고싶음.
연애세포
줄거리(★★★☆) : 모태솔로인 남주 때문에 사망 위기에 처한 연애세포 김유정이 남주의 이상형인 초특급 아이돌 여주와 잘되게 도와주는 연애물
연기력(★★★★☆) : 초호와 캐스팅임.. 김유정에 심지어 장혁도 나옴.. 그리고 도깨비에 은탁이 이모도 나옴. 김우빈도 잠깐 나오는데 특이하게 김우빈 10초 나오고 계속 오프닝 화면 김우빈임;;
오글거림(★★★★★) : 진짜 말도 안돼는 설정으로 오글거림. 유치하기가 이루 말로 할 수 없음.
설렘(★★★) : 적당히 설렘.. 그냥 보통 정도..? 엄청 달달하진 않지만 달달하긴함...
병맛(★★★★★) : 완전 엄청 심하게 초초초 병맛임.. 엄청난 CG가 동원되기도 했음.
개그(★★★★★) : 병맛 때문에 엄청 웃김.. 거의 마음의 소리급(?)
총평(★★★☆) : 노잼이라기엔 재밌음. 그런데 엄청엄청 유치함. 유치해도 오케이인사람은 보면 좋을 듯.
클릭유어하트
줄거리(☆) : 권민아의 주변 네명의 남자들이 갑자기 다 좋다고 달라드는 내용. 한명한명과 모두 잘되는 설정을 4가지 버전으로 보여줌.
연기력(★) : 이건 연기가 아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다 문제임.. 보는 내내 고통스러움. 민아가 이렇게 연기를 못했었나 싶고... ㅠㅠ
오글거림(★★★★★) : 여러가지 이유로 오글거림. 대본.. 내가 초등학교때 쓴거 같아서 오글거리고 연기도 오글거리고...
설렘(☆) : 청소년 영화제 초딩부 영화 같아서 설레지가 않음.
병맛(★★★★) : 애초에 한 남자랑 잘 되는게 아니고 차례로 잘 되는거 같아서 이게 뭔가 싶음.
개그(☆) : 이게 웃기려고 만든게 아니라는게 그나마 웃기달까...
총평(☆) : 존나노잼 중학교때 내가 일기장에 썼던 인소를 다시 꺼내보는 느낌임. 이걸 왜 돈줘가며 만들었나 싶음. 대본을 혹시 FNC 사장님이 썼나 싶음.
더 미라클
줄거리(★) : 뚱뚱하고 찌질해서 따당하는 여주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은 잘나가는 아이돌 가수인데 둘이 어떤 계기로 영혼이 바뀌게 되고 아이돌 가수가된 여주가 아이돌 남주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연기력(★) : 홍윤화 빼고 다 같이 발연기함. 홍윤화가 머리채잡고 캐리하는 수준. 나머지 분들은.. 대본에 충실한 교과서 연기랄까..
오글거림(★★★★☆) : 설정도 오글거리고 연기도 오글거리고 스토리도 오글거리고.. 설레서 오글거리는게 아니라.. 어색해서 오글거리는..?
설렘(☆) : 너무 발연기라 설레지가 않음..
병맛(★★☆) : 살짝 소금뿌리는 정도 같은 병맛..?
개그(★) : 웃길만큼의 스토리와 연기력이 안됨.
총평(★) : 노잼.. 유치뽕짝 고등학교때 쓴 인소 정도 수준.. 좋아하는 가수 덕질할 때 망상했던걸 누가 훔쳐보고 쓴거 같음
반지의 여왕
줄거리(★★★★) : 못생긴 여주가 집안 대대로 여자에게 내려오는 반지만 끼면 그 반지를 끼워준 사람의 이상형으로 보이게 되는데 그 반지를 엄마에게 받아서 남주를 꼬셔보려는 내용
연기력(★★★★★) : 발연기로 걸릴만한 사람이 없음.. 연기파 배우인 전노민까지 출연함.. 김슬기야 말할 것도 없고.. 안효섭도 괜찮음. 굳이 꼬집자면 윤소희가 약간 어색...?
오글거림(★★★★) : 스토리가 스토리이다보니 살짝 유치함이 있는데 좋은 오글거림이랄까..? 여튼 이것 때문에 보지말까 걱정할 필요는 없음.
설렘(★★★★) : 이상하게 계속 설렘. 막 심쿵사 할 정도는 아니지만 ㅋ
병맛(★★★★) : 애초에 반지만 있으면 외모가 바껴보인다는거 자체가 병맛임!! 사진찍는 장면 나올때 어이없음 ㅋㅋ
개그(★★★) :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건 없는데.. 아무래도 김슬기가 출연하면 웃긴다는 편견이 있어서 그런가 왠지 모르게 웃기는 듯
총평(★★★★☆) : 엄청 재밌어 죽겠다. 작품성 오진다 이건 아니지만 볼만하네~ 나름 재밌네. 안효섭 멋있네 이 정도임. 볼만함. 추천작임.
우주의 별이
줄거리(★★★) : 유명가수 수호의 빠순이였던 여주가 죽어서 저승사자가 되어 우주의 죽음을 막기위해 잠시 인간이 되어 남주를 구하는 이야기
연기력(★★★☆) : 수호(김준면분) 연기력이 살짝 아직 마이너임. 눈빛이 아이돌 눈빛이랄까. 살짝 거슬리는 정도..?
오글거림(★★★☆) : 스토리와 연기력에서 오는 오글거림이랄까.. 슈퍼 아이돌의 오글거림..?
설렘(★★☆) : 수호팬들이 보면 설렐 듯..? 개인적으로는 설렘 0 였음.
병맛(★) : 딱히 병맛을 어필하는 작품은 아닌 듯..
개그(★☆) : 여주가 저승이고 친구중에 처녀귀신이 있는데 그 둘이 웃기려는 노력이 가상함..
총평(★★☆) : 평점도 좋고 조회수도 높은데 노잼. 수호팬들은 재밌다는 사람도 더러있음.
생동성연애
줄거리(★★★★) : 찌질한 고시생 남주가 여자한테 차이고 알바 짤리고 고시원에서도 쫓겨나면서 돈을 위해 생체실험 알바에 참여하게 되면서 초능력이 생겨 갑자기 인기 폭발하는데 여전히 찌질한 스토리
연기력(★★★★★) : 조수향.. 윤시윤 둘다 메이져급 연기자이다보니 드라마 자체 퀄이 올라가는 느낌임. 주조연인 강기영(복주삼촌) 연기도 찰짐
오글거림(★★) : 살짝..?
설렘(★★☆) : 설레는 느낌은 제로임.. 남주가 좀 찌질하기 때문에.. 오히려 여주 좋아하는 경찰관 공무한테 설렘.
병맛(★★★☆) : 귀 잘들리고 냄새 잘 맡고 머리 좋아졌다고 해서 갑자기 연애기술 좋아지고 인기폭발하는게 말이 안됨. 벙맛 후드리찹찹 뿌려짐.
개그(★★★) : 살짝 웃기는 정도? 귀 잘들리고 냄새 잘 맡다보니 방귀냄새도 잘 맡고...
총평(★★★★) : 화랑 작가님이라던데 연기도 대본도 캐스팅도 다 메이져느낌이긴한데... 인기많은 메이져 느낌은 아님.. 그래도 볼만함.
고결한그대
줄거리(★★★) : 흑수저 동물병원 수의사 여주가 괴한에게 습격당한 개싸가지 대표님 남주를 구해주면서 둘이 엮이고 계약연애하다 잘되는 이야기
연기력(★★★) : 재경 연기 괜찮긴 한데 메이저 느낌은 안나고 살짝 어색함. 성훈 오글거리는 연기 철판깔고 잘함. 단역이나 조연 옷차림과 연기력이 안습임.
오글거림(★★★★) : 유치뽕짝임. 유치뽕짝의 정석. 오글거리는거 잘 참는 사람은 보면 좋을 듯.
설렘(★★★★☆) : 설렘포인트 교과서가 있으면 이거랄까.. 대놓고 여기서 설레라 하는 느낌임.
병맛(★★★) : 병맛의 향기가 짙지는 않음. 너무 뻔해서 병맛이랄까..?
개그(★) : 웃기려는 노력이 보이는 정도? 재경이 열심히 노력함.
총평(★★★☆) : 2화까지 참고보면 3화부터 볼만해짐 '아우.. ㅈㄴ 유치하네 ... (또 보다가) .... 헐.. 좀 설레는데?' 이거의 반복임. 엄청 재밌다 재밌다 하던데 그 정도는 아님. 저예산 티가 많이남.. 여기서 설레라 여기서 웃어라 여기서 오해가 쌓인다 여기서 남주가 질투 폭발하고 있다 등등 너무 단순하게 보여줌...
긍정이체질
줄거리(★★★☆) : 감독 지망생 남주와 잘나가다 일진 과거사 때문에 추락한 여배우인 여주가 헤어졌다 다시 붙었다 하는 이야기
연기력(★★★★★) : 엑소팬은 아닌데 도경수의 연기력은 월등함;; 괜사에서 특별히 잘한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이게 두번째로 보는건데 괜사가 워낙에 대배우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거였고 경력 좀 안되는 배우들이랑 연기하니까 눈에 뜀. 다른 배우들도 다 괜찮음.
오글거림(★) : 그렇게 오글거릴게 없던데..
설렘(★☆) : 로맨스물이긴한데 설레지가 않음.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이 좀 마이너스임.
병맛(★★★★☆) : 좀 제대로된 병맛이다 싶음. 첫 장면부터 그러함. 도경수가 진지하게 병맛연기 잘함.
개그(★★★★) : 병맛이 흐르다보니 적당히 웃김. 빵터지는 정도는 아닌데 센스있는 웃김..?
총평(★★★☆) : 결정적으로 연기도 좋고 시나리오도 괜찮은데 재미가 그닥 없음. 볼려면 보고 말려면 말고... 조회수가 아주 높던데 아무래도 엑소팬들 때문이 아닌가 함... 작품성이 느껴지는 작품임. 엑소팬이면 보시고 엑소팬 아니면 진짜 할거 없으면 보시길.
도도하라
줄거리(★★★★★) : 남친에게 500만원 사기당한 여주가 알고보니 자기가 세컨이고 퍼스트는 따로 있었음. 남친은 도망가고 어쩌다보니 세컨과 퍼스트가 동거하며 같이 열심히 쇼핑몰하며 돈버는 이야기.
연기력(★★★★★) : 유라, 신소율, 우민규 전부 연기가 매우 찰짐. 신소율이야 그렇다치고 유라가 생각보다 연기 잘해서 깜짝 놀랐음.
오글거림(★) : 전혀 오글거리는 소재가 아님. 그런 내용도 아니고. 연기도 잘해서...
설렘(★☆) : 삼각관계이긴 하지만 로맨스 보다는 청춘물 같은 느낌이라 굉장한 설렘은 없음. 남주가 어찌됐든 제일 나쁜 놈임.
병맛(★★☆) : 상황자체가 병맛임. 한 남자에 여자 둘이 동거;;;
개그(★★☆) : 빵빵 터지고 그런건 아닌데 두 여자가 찰지게 연기해서 살짝 웃긴 정도? 뒤에 정성호도 나오는데 그 때는 한번 터짐.
총평(★★★★★) : 설레는 연애물 보려고 했다가 본건데 그 쪽은 아님. 근데 재밌음. 걸크러시가 느껴지는 작품이랄까...누가 이렇게 잘썼나 싶어서 작가님 찾아보니까 백희가 돌아왔다 작가님이었음. 이 작가님 이런 스타일 잘 쓰시는 듯.. 최근에는 쌈마이웨이라는 미니시리즈 하는 것 같던데 기대됨. 약간 TV단막극 같은 느낌..? 재밌음. 추천작임.
퐁당퐁당러브
줄거리(★★★★☆) : 인생이 노잼인 여주가 수능날 빗속으로 빨려들어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서 왕과 잘되는 내용.
연기력(★★★★★) : 김슬기도 윤두준도 전기주도 모두 연기 잘함.. 안효섭이 살짝.. 어색하긴 한데 비중이 별로 없어서 괜찮음. 윤두준 연기가 갑임.
오글거림(★★★☆) : 살짝 유치한 면이 있으나 심하지 않음. 살짝 스토리에서 나오는 오글거림이 있는 정도.
설렘(★★★☆) : 엄청 설레지는 않고 살짝 살짝 설레는 느낌..? 뭔가 애절한 느낌이 더 많이 남.
병맛(★★★) : 스토리상 약간 병맛이 있고 김슬기가 약간 병맛 느낌임 ㅋㅋ 스토리상 적절한 병맛..
개그(★★★☆) : 하하하 호호호 빵터지진 않고 그냥 피식.. 하는 정도. 근데 재밌음.
총평(★★★★☆) : 해외에서도 엄청 인기 많은 작품이고 보고나면 여운이 쩔음...ㅠㅠ 꼭 보시길 강추함. 이거보면 윤두준한테 반함.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줄거리(★★★★☆) : 광고회사에 다니는 여주와 그런 여주를 4년간 짝사랑한 츤데레 회사 사수, 여주를 가슴아프게 찼던 구남친 그 외 정조관념 제로의 회사 아이돌 등과 얽히고 섥히다 잘되는 내용
연기력(★★★★★) : 김영광, 이지훈, 권유리 등등 연기를 잘해서 거슬림 없음. 유리가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음.
오글거림(★★) : 살짝 오글거리는 정도..? 괜찮음.
설렘(★★★★★) : 드라마가 설레려면 이래야 한다 싶음. 설리설리 설렘... 보다보면 흐흐흐흐 침이 나옴.
병맛(★) : 살짝 병맛이 흐르긴 하지만 그리 심하지 않음.
개그(★★★) : 빵빵 터지는 정도는 아니고 간혹 풉... 이 정도...? 유리가 열심히 노력함.
총평(★★★★★) : 이거보고 김영광한테 반해서 우리집에 사는 남자 봤는데 그거보다 이게 재밌음. 웹드에서 보기 힘든 퀄리티임. 재밌으니 닥치고 보시오. 존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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