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서로서로 네거티브 공방이 연이어 생기고 있습니다. 최근에 대선 투톱이라고 한다면 역시 문재인과 안철수.. 사실이든 아니든 의혹을 불러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데미지가 있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비방이기도 한 만큼 철저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의혹도 있지만 제가 관심가는건 예비군 훈련 불참 의혹이에요. 사실 그렇게 크게 논란이 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서 의아한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 인가요. 과거 그 많던 슈퍼스타들이 정신병이다 뭐다 하며 은근슬쩍 안가던 군대를 지금은 재검까지 받아가며 가고싶다고 하게끔 만든 네티즌들이 있는 나라가 아닌가요. 요즘엔 제때 안가고 미루는 것 조차 시비와 태클을 거는 사람이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 예비군을 안갔다는건 큰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검색해도 기사도 거의 없어요.
안철수 의원실에서는 2013년 그에 관해 이런 해명을 했습니다.
뭔소리지..? 갔다는건지 안갔다는건지...
세상이 살인마로 가득하니까 살인미수 정도는 눈 감아라는 건지..
그러던 중 한 제보자가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1999~2000년경에 예비군 훈련을 같이 받았다는 사람이 나온 것이죠.
이 사람 말대로라면 안철수가 와이프가 끊어준 진단서로 예비군을 한번도 가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 네거티브..
그런데 또 이런 댓글이 있었어요.
뉴스기사를 찾아보니 안철수가 처음 뉴스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 신문에 한 번 나온 정도로
사람들이 알 수는 없지만... 그 후 신문에 실리는 빈도가 점점 높아져 1999년에는 신문을 자주 읽는 사람은
얼굴은 몰라도 이름 정도는 알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제보자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검증은 서류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딸의 재산이 1억이다 알겠지? 이제 됐지? 할게 아니라 서류로 검증해야 하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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