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이슈는 김생민의 성추행 사건이었다. 정말로 충격이다.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 싶고.. 댓글 보니 이제와서 무슨 미투냐 라는 의견들이 적지 않아서 좀 슬펐다. 성추행이라는게.. 정말로 잊어지지 않는건데.. 그 사람이 돈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왜 피해자를 욕하는지.. 애초에 죄를 안지었으면 가정 파괴도 없는건데 미투 때문에 가정이 파괴 됐다는 글을 보니.. 정말 정말 슬펐다. 성추행을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는걸까?
#2
오늘 우연히 슈퍼스토어 시즌1을 봤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내 취향이 크게 갈등 없이 소소하게 재밌는건데 딱 맞다. 어글리 베티의 여주가 주인공이라 반갑기도 했고.. 근데 보다보니 말도 안되게 미국 마트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능;;;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마트나 다이소나 일하시는 분들이 엄청 바빠 보이는데 영국에서는 계산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다들 엄청 한가해 보였던거 같다. 기분탓인가..
#3
오늘 이것 저것 포스팅 할게 많았는데 오랜만에 해서인지 속도가 안나서 두개도 겨우 했다. 실시간 해외반응 번역할때 정말 수천 수만개의 댓글을 하나하나 다 읽다보니 집중력 떨어지는 날은 속도가 정말 안난다. 그리고 똑같은 소리를 다른 표현으로 어찌나 다양하게 해놨는지..아무래도 포스팅 하는 입장에서 좀 더 재밌는 댓글 특이한 댓글 통통튀는 댓글을 올려야 하는데 수천명이 댓글을 달다보니 한장면에 한마디씩 다 비슷비슷하게 얘기해서 정작 포스팅 작성하는 내가 너무 지겹다 ㅠㅠ 그래도 수상한 파트너 실시간 해외반응 이렇게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도 꽤 있고, 내 블로그 이름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도 있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또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 열심히 하게 된다. 요즘은 거의 매일 하는데.. 요며칠간 어디 다녀오느라 못했지만.. 빨리 끝내고 다른거 번역 하고 싶다. 다른 드라마.
#4
참 내일부터 발레핏 수업을 들으러 가기로 했는데 너무 떨리고 기대된다.. 뭔가 두렵기도 하고;; 오늘 수강 때문에 학원에 전화했는데 발레슈즈가 있냐고 물어보는데.. 발레슈즈가 없다고 하니까 첫날은 그냥 오라고 발레복 없으면 레깅스 + 반바지 + 핏한 반팔티를 입고 오라는데.. 난 반바지가 없다고요 ㅠㅠ 어차피 내일 사야 할 듯 하다. 사는 김에 토슈즈도 살까 해서 가격을 알아봤더니 꽤나 비싸다는.....ㅠㅠ 너무 뻣뻣해서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나 있으련지 모르겠다.
#5
요즘 가슴 아파서 무한도전 못보고 주말에 집사부일체를 보는데.. 저번주에 보아가 나왔다. 뭐 사부로써 본받을만 하다는건 인정. 근데 너무 대놓고 신곡 홍보에 NCT홍보. 거부감 들더라. NCT를 잘 몰라서 그런가 왜 굳이 보여주지 이런 생각이 들었고.. 특히나 신곡 홍보는 너무 대놓고 심해서.. 포인트 안무를 과제로 준다거나 ㅋㅋ 보아 정도 위치면 홍보 안해도 노래만 좋으면 뜬다. 근데 SM에서 보아가 수준 높은 아티스트라는 것에서 못벗어나는 듯 싶다. 신곡 들어보니 음악은 좋은데 사실 히트를 하려면 음악이 좀 쉽고 단순해야 한다. 아마도 기본 팬덤이 있으니 망하지는 않겠지만 대중은 보아 노래를 아무도 모를 수 있을 듯... 나만해도 사실 보아 노래는 마이네임 이후로 전혀 모른다;;; 이번 곡은 이미 나왔으니.. 다음 곡은 좀 더 대중적인 곡으로 나왔으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