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시나요?
처음엔 사랑이 때문에 봤다가 요즘엔 서언이 서준이와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너무 귀엽고 또 송일국이 삼둥이들에게 얼마나 자상한 아빠며 좋은 남편인지
부인이 좀 부럽기도 하드라구요.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아빠 좋은남편인 것과 그 사람의 사회적 평판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김구라씨가 동현이의 정말 좋은 아빠고 또 부인이 보증을 크게 잘못섰던 것도 용서해주는
성자의 품성을 지닌 남편이라고 해도, 욕먹는 것처럼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 송일국씨를 욕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저 이러한 일이 있다라는 걸 보여줄 뿐이고 판단은 각자의 몫이니까요.
1. 송도의 성자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정말 천사같죠. 어디서 저런 천사들이 왔는지 ㅠㅠ
송일국씨도 아기들을 너무 잘 돌봄. 앞에서도 말했듯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죠.
요즘엔 슈돌에서의 활약으로 수입도 많을 것 같음.
2. 송일국과 김정난
김정난과 송일국이 2002년부터 사겼다는 것은 유명한 소문이죠.
당시 무명이었던 송일국과 김정난이 2002년 인생화보라는 아침드라마에 출연하며 만나게 되었는데
그 둘은 2006년말 성격차이로 결별하고 말았습니다.
사귈 당시 둘다 결혼적령기였기 때문에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고 결별당시 김정난씨가 35세의 나이로
적지 않은 나이었는데 결별 후 송일국씨는 tv스타로써 확 뜨게 되고 김정난씨는 송일국의 전 여친으로 이미지 타격이
있었던 탓인지 tv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결별이유는 아무래도 송일국씨의 어머니인 김을동씨가 연예인 며느리를 싫어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다수설인데..
어쨋든 둘의 결별 그 다음해에 송일국씨가 지금의 아내분과 결혼기사가 나서 여론의 비난이 조금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둘은 인연이 아니었겠죠.
3. 송일국의 정치행보?
개인적으로 송일국씨가 훗날 정치인이 되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어머니가 정치인이다보니 가족으로써 어머니를 지지한다는 것은 비난할 수 없는 일이죠.
2004년 총선에서 어머니를 못 도와 죄송했다며 2005년 홍사덕의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지지선언합니다.
당시 송일국이 팬카페이 쓴 글
『 배우이기 전에 사랑하는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그 모습을 존중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저를 필요로 하시기 때문에 순수한 마음으로 작지만 도움을 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게 제 꿈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처럼 어머니에게도 간절한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신 어머니를 보며 자라왔습니다. 자식된 도리로서 어머니를 돕는 일이니 만큼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설령 모두가 제게 비난을 퍼부어도 그리고 신의 허락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또 다시 어머니를 지지할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저는 결과에 상관없이 어머니를 설득할 것입니다. 제발 정치그만하시고 제가 친구분 표까지 끊어드릴테니 해외여행 다니시라고...』
그렇다면 홍사덕이라는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요?
잠시 위키피디아 보시겠습니다.
홍사덕(洪思德, 1943년 3월 5일 ~ , 경북 영주)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현재 새누리당 소속으로 6선 의원이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1981년 제11대 민한당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하였다. 한나라당 원내총무를 지냈으며,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회통과의 주역이었다. 그 후 낙선운동 대상으로 지목되어 17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18대 총선에서 대구 서구에서 친박연대 후보로 나와 당선되었다. 선거 이후 친박 의원들의 일괄 복당을 허용한다는 한나라당의 방침에 따라 한나라당에 복당했다.[1]
6선이나 한걸보면 정치파워가 장난아닌거 같네요. 제가 아는 것은 5.18에 대해 쿠데타와 혁명은 별차이 없다고 폄하발언한 것. 바보국민이라고 해 50만원의 벌금을 낸 것. 그리고 유신정권을 옹호한 것 정도입니다.
김을동씨는 아들 송일국의 정치참여가 이번뿐이라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그러나 송족국은 2008년과 2012년 홍사덕의 정치행보 지지선언을 합니다. 2012년에는 선거유세에도 참여합니다.
<2008년 당시 홍사덕 선거사무소 방문 / 2012년 선거유세 동참>
효자가 되기위해 어머니의 정치적 행보를 지지한 것이지만, 앞뒤 말을 바꿔가면서 홍사덕씨를 지지하는 모습은 자신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는 여론의 비판때문에 이 당시 송종국씨의 이미지가 안좋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4. 송일국과 독도
2012년 일본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입장발표가 있자 송일국씨는 몸소 독도지킴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일본에서는 송일국의 드라마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의 방영을 무기한 연기하고 입국금지시킵니다.
이에관해 송일국은 트위터에 『그냥 내 세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을 올리죠.
5. 송일국의 매니져 월급은 세금으로?
송일국씨에 대한 비난여론이 커진 것은 바로 이 일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2012년(죄송.정확하지 않습니다) 모 연예인의 매니저 월급을 국회의원 어머니가 세금으로 주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그 연예인은 송일국씨로 밝혀졌습니다.
송일국씨의 매니저를 보좌관으로 등록하여 보좌관으로써 월급을 주었던 것인데.. 후에 해명하기를
보좌관인턴생활을 2개월 가량하다 송일국씨의 마음에 들어 매니저를 하게되면서 월급을 주게된 것이었다고 하는데.. 어찌되었건 간에 세금으로 월급을 주었다는 것은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6. 송일국은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
< 김좌진장군 / 김두한과 김을동>
김을동이라고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할아버지 김좌진이라고 나옵니다. 김을동이 김두한의 딸인 것은 유명한 사실인데, 김두한이 김좌진장군의 아들이라는 것에는 의견이 분분했었죠.
부자지간인 것이 티가 팍팍 났으면 좋았을 텐데 겉보기에 닮지 았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1990년 도올선생이 공식적으로 신동아에 '김두한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에 따르면 '김두한은 개성에서 자란 부모를 모르는 고아이고, 선천적으로 재능을 부여받은 쌈꾼인데, 서울로 올라와서 거지왕초에게 붙들려 거지소굴에서 컸다'며 김두한이 김좌진장군의 아들이라는 것은 픽션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김을동의원이 김좌진장군의 손녀임을 증명하기위한 DNA검사를 거부한적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소문이 파다하고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김을동 의원은 “인터넷에서는 아직도 DNA 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을동은 김좌진 장군의 손녀가 아니다’라는 글이 유령처럼 떠다닌다”면서 “도올의 이러한 근거 없는 발언과 발표로 받는 고통과 피해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는데 DNA검사를 오히려 하자고 한쪽이 김을동의원이고 피한쪽이 외손녀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김좌진 장군이 돌아가신 시기는 1930년이며 이 때는 김두한이 12살이었는데 아들을 한번도 보지 않았다는 것과 김두한의 어머니가 기생이었다는 점에서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김두한은 김좌진장군의 아들이 아니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좌진장군의 외손녀인 위연홍씨가 2005년 광복 6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의 초청을 받아 귀국했을 때 법무부에 영주귀국을 신청했으나 2007년 10월 불허판정을 받았습니다. 증빙자료 미비가 이유라고 하는데.. 위연홍씨는 딸까지 홀로 중국에 두고 입국해서 고시원과 여관을 전전하며 비참한 생활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데로 이 분이 DNA검사를 피한 것이 사실이라면 외손녀인지도 불분명한 것이니..
김을동의원이 실제로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지 아닌지는 명확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이겠죠. 손녀라는 주장도 아니라는 주장도 뭔가 명확한 느낌은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송일국씨는 회전문 같습니다.ㅎㅎ
어쨋든 착한아들 좋은 아빠, 자상한 남편임은 틀림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마마보이가 아니었으면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