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예전에는 종종 자주 봤었어요. 그때는 특히 혼자 살았었기 때문에..
요즘에 가족과 같이 사니까 확실히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간간히 파비앙 부분이나 전현무부분 챙겨보고 그리고 얼마전에 아역배우 중에 곽동연군이 나온적이 있잖아요.
혼자 열심히 사는 모습보고 반성도 많이되더라구요.
어쨋든 리뷰를 한번 시작해 볼까요ㅋㅋㅋ(뜬금없는 시작)
이번편은 '내일을 향해서' 라네요.
신성우씨와 김광규씨가 다정하게 우정을 나누는 앞부분은 스킵하고..
이번주 무지개 라이브를 볼까요.
제가 알기로는 고정멤버가 아닌 무지개멤버를 소개하는 시간이 무지개 라이브일꺼에요.
갑자기 무지개가 어색;; 게슈탈트 붕괴현상이;;
무지개 라이브 보러 고정멤버 4명이나 출연.
잡담을 막 하는데 별말 안해요.
그냥 오늘 파비가 왔으니까 여자게스트가 아닐까 하는 얘기.
외관은 그닥 그냥 허름한 주택이네요.
약간 오래되 보이고
외관과 달리 내부는 좀 아티스트 냄새가 풍기는 버건디풍인데..
벗어놓은 옷가지로 봐서 남자가 확실하고 좀 지져분하게 보여요.
전현무는 남자인거 알고 흥미떨어졌다고함.
여튼 일단 남자인건 알겠는데 누구일까..(강남이라고 제목에 제가 써놔서 흥미유발 실패)
그 순간 강남이 똭!! 등장
강남을 모르는 시청자를 위해서 강남 소개를 하네요. 아이돌 그룹 M.I.B.의 멤버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아이돌이 아닌걸로 알았는데 아이돌인가 보군요.
저는 왠일로 강남은 알고 있었어요. 예전에 해투에 나왔었거든요. 거기서 일이 없다고 열심히 한다고 그랫었는데
잘됐으면 했었는데 이제 빛좀 보려나요.
특이하게 등장해서 폭풍인사하는데 너무 친근감 있게 해서 오히려 멤버들이 당황하네요.
노홍철은 10년전에 자기모습같다고 함ㅋㅋㅋ
노홍철이랑은 조금 아는사이인 거 같고, 파비앙이랑은 축구 한번 같이 했데요.
전현무가 너 방향으로 보니까 외국인 4명같다네요.
외국인특집 나혼자 산다?ㅋㅋ
별로 중요한 장면은 아닌데 그냥 잡담하는게 재미짐.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그냥 MIB멤버 보컬 강남이라고) 하자, 노홍철이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물어봅니다.
그러자 반반이라고. 엄마는 한국사람 아빠는 일본사람이래요.
전현무가 그 집에 진짜 사냐고. 흉가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흉가를 못알아들음.
그니까 노홍철이 흉가가 귀신의 집이라고.
어쨋든 엄마가 한국일본 왔다갔다 하는 문제로 사놓은 집이랍니다.
해가 중천에 뜬 시간이라는데.. 강남이 이제 꼬물거리면서 일어남.
얼굴이 가관임ㅋㅋ
강남이 발에 걷어 차이는 물건을 발로 막 밀면서 앉는데
전현무가 본인집 맞냐고 계속 물어요.
일어나자마자 TV부터 켜는데 안나옴.
TV가 안나오니까 짜증내면서 바로 어디에다 전화하는데..
전화 받자마자 ' TV가 안나오는데.. ' 이러는데 전화한데가 114ㅋㅋㅋㅋㅋㅋ
114에서 알려준 번호 못적고 못외움.
다시전화해서 알아냄.
어찌어찌 서비스센터에 전화했는데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강남이요'
근데 강남희로 알아들음ㅋㅋ
상담을 마치고 상담원이 끝맺음 인사를 했는데..
상담원 : 휴대폰으로 연락 갈 수 있도록 할께요.
강남 :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상담원 : 아, 예. 감사합니다.
강남 : 네. 끊을께요.
상담원 : 네, 감사합니다. 고객님 연락드리겠습니다.
강남 : ...... 제가 끊을까요?
계속 밀당해요ㅋㅋㅋㅋ
TV안나오니까 심심해 하면서 현아 노래 트는데
틀자마자 배고프다면서 먹다남은 치킨을 먹음
노홍철이 식은치킨 맛있다면서 그러는데 육중완이 치킨은 안남기는 거라고ㅋㅋ
그리고 슬슬 집을 치우기 시작하는데
옷을 잘 접어서 휙휙 던져요.
대충 막 던진 다음에 다 치웠다면서 마당으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방송이라고 처음 치우는건지 잡초가 그득해요.
낫들고 잡초제거 시작함.
BGM : 전원일기 오프닝곡
막 풀을 뜯고 그러니까 농촌드라마 같다면서 빵 터짐.
잡초를 막 다 뽑더니 갑자기 어디다 전화를 걸어요.
' 네 고객님.'
'제가요, 잡초들이 많아가지구 뽑았어요.'
그러니까 전화받은 사람이 당황하면서..
'여기 114 인데요......'
뭐든지 114?ㅋㅋㅋ
어쨋든 우여곡절끝에 연결→연결→연결 을 반복하여
슈퍼에서 파는 어떤 자루를 사면 된다는 답을 얻음.
근데 통화하다가 상담원이 선생님 하고 부르니까
자기 선생님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
영상을 좀 보고 다시 이야기를 하는데 전현무가 114상담원이 친절해서 해준거지
원래 114에 그런거 물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파비앙이 그럴때 다산콜센터 (120)에 전화하면 된다고..
어쨋든 전화통화를 마치고 배고프다면서 주섬주섬 요리를 시작.
근데 칼질솜씨가 예사롭지가 않아요.
엄청 잘함.
순식간에 그럴듯한 김치볶음밥 완성!
먹을려고 하는데 TV보면서 못먹는다고 투덜거림.
인터넷이 안되나봐요..
대신 누구한테 전화하는데..
알고보니 일본에 있는 엄마한테 전화.(짠하다ㅠㅠ)
엄마랑 얘기좀 하는데 강남이 돈이 없다고 하자
엄마가 안되면 일본으로 오라고 하네요. 와서 학교 다니라고
나도 공부자체가 나랑 안맞는거 같은데....
어쨋든 공부가 자기랑 안맞다고 하는 강남한테 엄마가 어렸을때는 그렇게 공부를 잘했다고 하네요. 어머니 방송 의식?ㅋㅋ
근데 진짜 잘했네요. 전교도 아니고 전국 2등이라니. 아무리 초등학생이지만..
근데 어쨋든 공부하기 싫대요.
강남이 엄마는 공부 잘했냐고 물어보니까 엄마가 급히 말돌림.
'매사에 열심히 하고~' 하면서ㅋㅋㅋ
그걸 보고 전현무 말이 엄마들 항상 자기 공부 잘했다고 하면서 통지표 보여달라 그러면 수해나서 없어졌다고 그런다고ㅋㅋㅋ
밥먹자마자 바로 누워서 핸드폰 뒤젹거리더니 바로 이모한테 전화하네요.
그러더니 바로 이모집에 놀러가겠다고 함.
강남이 자기도 바쁘고 싶은데 아직 안떠서 스케줄이 없다네요.
이번에 좀 제발 떠라..
하긴 이런 아이돌이 엄청 많겠죠?
강남 소속사 대표가 ' 꼭 뜰꺼다 ' 라고 해줬데요.
근데 요즘은 그말이 좀 의심이 간다네요ㅋㅋㅋ 강남 뜰꺼야!!!
그래도 그 말믿고 열심히 해보겠데요.
샤워하고 나왔는데 아침에 전화했던 TV문제로 기사님이 방문하셨네요!
빨리온다고 다들 폭풍칭찬 함.
근데 알고보니 TV가 안나온 이유는 코드선을 꽉 안꼽아서 그런거;;;;
미안하다면서 냉장고를 뒤적뒤적하더니 음료수 다 가져가시라고;;;
너무 착해!!!!! 이렇게 예의바른 청년이 ㅠㅠ
괜찮다는 기사님한테 결국 음료수 3개 쥐어드리고
이모집 가려고 지갑여는데 지갑에 돈이 아예 음슴;;;
저금통에 있는 동전 털어서 이모집으로 가네요.
이모집 가는길에 통장정리하러 은행에 들리는데.. 과연 잔고가 얼마 있을지..
잔액보더니 잘못된거 아니냐고 다시 확인하는데 잔액이 3422원;;;;
어뜩해ㅜㅜ
황정음 우결에서 생각나네요. 잔액 370원인가..
3개월 전에는 잔액이 좀 있었는데 3개월간 수입이 없어서 쭉 쓰기만 하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자기인생 어떡하냐고 그러는데...
은행직원이 화이팅!ㅋㅋㅋㅋ
대출상담도 아니고 인생상담 하는거 같네요.
막막해서 매니저한테 전화합니다.
자기 어떡하냐고 잔액이 3422원이라고.
근데 매니저가 한숨 쉬면서 자기도 돈없데요. 자기는 심지어 마이너스라곸ㅋㅋ
마이너스도 있는데 자기는 3천원이라도 있으니까 하면서 힘을 냄.
멋지다 강남!!!
강남이 열심히 살겠다면서 은행을 나오면서 무지개 고정멤버들이 나오는데
육중완이 음악하는 사람들은 유명해지기 전에는 돈 버는 거 자체를 상상도 못한대요.
이모집이 구리에 있어서 전철을 타는데
교통카드에 돈없을까봐 긴장하는 강남.
근데 다행히 무사통과!!
전철타러 가는길에 할머니 가방도 들어드리고 착한 청년일세.
근데 친화력이 진짜 짱이네요. 스스럼 없이 말걸고 대화하고 그럼.
자리에 앉았는데 옆사람이 뭘 재밌게 보는거 같으니까 막 흘끔거려요.
결국 물어봄. 뭐보냐고ㅋㅋㅋ
진짜사나이본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 통장에 3천원 있다고 급 고백함.
통장까지 막 보여줘요ㅋㅋㅋㅋ
그러더니 또 대화시작.
어디가냐, 반지는 뭐냐, 결혼했냐 등등
얘기하다보니 둘이 동갑인것도 알게됐다는..
근데 동갑인거 알고나니까 막 툭툭치면서 한 10년지기처럼 행동해욬ㅋㅋㅋ
반말로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고
이름이 승리라네요! 승리가 흔한 이름은 아닌데.
근데 강남이 전번까지 땀ㅋㅋㅋㅋㅋㅋ 아 얘 진짜 뭐야 너무 독특하네요.
근데 노홍철은 자기 보는것 같대요.
노홍철이랑 강남이 막 열변을 토하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인생이 풍요로워 지고 막 이러는데
육중완이 호감형으로 생겨야 그것도 되는거지 자기같이 생기면 주위에 오질 않는대욬ㅋㅋㅋㅋ
이모집에 도착했는데 이모가 3명이나 되네요.
그리고 강남 인터뷰가 잠깐 나오는데 셋째이모랑 넷째 이모가 일본에 있을때 자기를 거의 키운거나 다름없대요. 부모님이 바쁘셨나 봄.
그리고 한국에서 연습생시절 1년동안 이모네서 살았는데 계속 자기에게 희망을 줬다고 고마워해요.
근데 골프선수 김우현이 강남 사촌동생이래요.
강남이 '쟤 3억있어요' 라면서ㅋㅋㅋ
얼마전에 상금받았다네요.
사촌동생 보자마자 돈내놓으라면서 막 장난 침ㅋㅋ
오늘 통장공개 몇번하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
이모한테도 통장 보여줌.
이모들이 조카온다고 한상 푸짐하게 차렸네요.
아 배고파 ㅠㅠ
밥먹으면서 근황토크도 하고 사촌동생이 또 합류하네요.
옛날얘기도 하고 화목해 보입니다.
강남한테 얼른 떠서 할머니 산소 가자고 하네요.
이모 중 한분이 저번에 문자 보낸거 보니까 아직 한글이 서투르드라고 하니까
강남이 공부했는데 안된다고.
근데 다들 왜 안돼냐고!!ㅋ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이모가 부탁받은 사인을 하는데
멘트쓰는데 다들 달라붙어서 한글 고쳐줍니다. 완전 귀요미임.
너무 잔소리가 심하니까 강남이
일단 써본다고!!ㅋㅋㅋ
일단 써본 강남 글자;;;
파비앙이 자기는 방송자막보고 한국어 공부 많이 했다고 좋은 방법이라면서 알려주네요.
이모들이 강남 먹으라고 과일 두박스에 반찬부터 시작해서 간식거리까지 바리바리 싸줌.
사촌동생 차타고 집에 가네요.
집에오자마자 반찬 풀어서 막 맛봄.
반찬정리 다 하고 이모들이랑 약속했다면서 한글 공부하네요.
어린이용 문제집인데 어렵네요;;
쟁이/장이 구분은 우리도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은데..
막히는게 있어서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물어봅니다.
'형, 말이 많은 사람을 뭐라고 그래요?'
매니저 형이 수다쟁이 맞추니까 아이큐 높은사람은 다르다곸ㅋㅋㅋㅋ
공부 좀 한거 같아서 시간보니까 5분 지났음.
공부좀 하다가 또 몰라서 노라조 이혁한테 전화함.
이혁이 꿈틀꿈틀 이라고 알려줬는데
꼼추꼼추라고 받아씀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음문제 또 몰라서 엄마한테 전화해요ㅋㅋㅋ
엄마가 백정 알려주고 국제전화라 급히 끊고
다음문제 왠일로 아는 문젠데...
허겁지겁 하면서 쓰기는 혹옵치곱이라고 씀.
흔들흔들은 훈둘훈둘이라고 쓰고
샥 사라졌다는 샷 사라졌다로 씀.
한글공부 부분에서 파비앙이 특히 공감을 많이 하네요.
혼자 공부하면 맞는지 봐줄사람이 없어서 잘 안된다고..
공부끝나고 일본에 아버지한테 전화했는데
아버지도 좀 무뚝뚝하시고 강남도 서먹하네요.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텐데 그 말은 안하고 그냥 다음주에 미얀마에 콘서트 하러 간다고
그말만 하고 그냥 끊네요.
사실 용돈 달라고 하려고 전화했는데...
도저히 입이 안떨어져서 말 못함.
3천원 있으니까 마이너스는 아니니까 하면서 힘을 냅니다.
아 ㅠㅠ 이 청년 좀 써주세요 방속국 분들아..
티비 안키면 집안이 너무 조용하다면서 아시안 게임 개막식을 시청하네요.
근데 하다가 벌레가 많아서 벌레도 잡음.
벌레 잡다가 축하공연으로 JYJ나오는거 보고 한참바라보네요. 너무 멋있다고..
자기도 저기 서고 싶겠죠?
부러움이 가득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처음으로 울적해 하는 모습을 봤어요. 프로그램 내내 굉장히 밝은 모습이었는데..
기분이 좀 그래서 그런지 자기가 출연한 음악중심을 검색해서 보네요.
한국에 온지 4년이 되었는데 아직 성공을 못해서 자신만 발전이 없는 듯한 기분이 드나봄.
일본에서 활동한거 까지 합쳐서 8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우울해 하면 더 우울해 지기 때문에 오히려 밝게 한대요.
'큰 곳에서 공연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고싶어요.'
다 잘될꺼야 강남!!!
영상을 다 보고
전현무가 원래 강남이랑 알던 사이인데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파비앙도 고민이 없어보여서 힘든줄 몰랐다고 하고..
밝고 긍정적이다 보니 사람들이 잘 몰랐나봐요.
파비앙도 전세집 구할 돈이 부족한거 같던데
치킨 먹고싶으면 전화하라고.. 훈훈하네요.
형같이 구는데 둘이 동갑임.
다들 잘될꺼라고 격려해주는데..
강남이 알아봐주시는 분도 가끔있고 다 좋은데 통장에 돈이 안들어온다곸ㅋㅋㅋㅋ
육중완이 음악을 열심히 하다보면 돈도 쌓인다고 하네요.
노홍철도 자기가 열심히 방송에서 떠들다 보니까 어느순간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결국 답은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나봐요.
전현무가 먹고싶은데 돈없어서 못먹는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아웃백 스테이크'래요!!!
아 이 소박한 청년 ㅠㅠㅠㅠㅠㅠ
뷔페도 가고고 회도 먹고싶고 마지막에 매운탕도 먹고싶데요 ㅠㅠ
그러니까 노홍철이 하나씩 해주자고 함.
육중완이 회와 매운탕을 대접하겠데요.
거절하지않고 감사하다는 강남.
앞으로 더 잘될꺼라면서 파이팅하면서 끝~
이번에피에 강남편이 거의 3분의 2를 차지했네요.
그래서 나머지 회원들이 모니터하러 다 온거였난봐요.
그나저나 김용건씨는 요즘 안나오시나요?
요즘 잘 안봐서 몰겠네요.
강남편은 웃기기도 웃기고 짠하기도 짠하고 그러네요.
강남 나혼자산다 고정됐으면 좋겠어요!!
PD님 고정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