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지..
이 게시물을 보러 오시는 분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시보기인줄알고 클릭했는데 리뷰라서 바로 나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지만 ㅠㅠ
그래도 보시는 분들이 있겠죠??
삼시세끼는 제가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해보려고 합니다.
어색해도;;;;
어쨋든 열심히 해 보려구요
제작진은 삼시세끼 타이틀을 정하기전에 아무래도 요리왕 서지니를 고려중이었던 것 같음.
나PD가 식사자리에 몰카를 준비해서는 이서진을 불러 꽃할배 찍을때 농담처럼 말했던 요리프로그램을
진짜 해보려 한다며 편하게 해주겠다고 스튜디오도 사놨다고 뻥침.
옥택연까지 합류하고 이서진은 꼬붕삼을꺼라 함.
나PD가 채변봉투를 내밀면서 사실 채변봉투가 아니라 씨앗이 들어있는데
싹 틔워 오면 프로그램 하는 거라고..
옥택연은 싹 잘틔우고 있었음
제작진도 걱정도 안했다 함.
이서진 어머니 무슨 신의 손이신지 일주일만에 저만큼 키웠음.
근데 이서진이 조카에게 하는 행동이.. 여태껏 보지 못한 행동임.
정말 말그대로 애정어린 말투와 손길로 우쭈쭈 함.
알고보니 조카바보인듯.
어쨋든 둘다 싹을 틔웠으니 촬영은 시작되고
나중에 못먹을 것이라 예상한 듯 휴게소에서 뭘 엄청 시켜 먹음.
아!!! 이 장면 진짜 웃긴데..
택연이 엄청 자랑스럽게 자기가 키운 싹을 보여주는데..
이서진 어머니가 키운거랑 엄청 비교되게 작음.
이서진이 겁나 시크한 목소리로
'그러게 내가 화원에 맡기라고 했잖아. 왜 쓸데없는 짓을 했어'
이러는데 진짜 웃김.
택연 인터뷰에서 '서진이 형이 나무를 키워와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앞으로 삼시세끼를 지어 먹을 집까지 걸어감.
집 구석구석 둘러보더니 충격에 말을 잃었음.
집 다보고나서 나PD가 자연스럽게
'자, 여러분이 여기서 1년을 살껀데~' 이러니까
이서진이 이런데 살면 늙어 늙어~!! 이러면서 엄청 싫어함.
어쨋든 이 집에서 할일은 아무것도 없고 삼시세끼만 잘 챙겨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룰이 있긴 있음.
굉장히 아날로그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함.
첫 메뉴는 무밥과 달래된장찌개.
이제 이걸 만들어 먹으면 됨.
다 할때까지 못잔다고 협박당하고 만들기 시작.
(근데 핸드폰도 없는데 레시피는 어디서??)
집에 들어가보니 진짜 귀여운 개가 있음.
뛰면 귀가 팔랑팔랑거림.
근데 이서진이....
개를 싫어하나봄;;;
어쨋든 밥부터 하는데
요리에 자신감 보이던 택연은 쌀도 안씻고 밥하려고 함.
계속 하는게 어설픔.
급기야 제작진이 옥빙구라고ㅋㅋㅋㅋ
번외로 벽돌을 쌓아 아궁이를 만들어 국을 끓이기로 함.
근데 또 성냥이 눅눅해서 불이 안붙음.
우여곡절끝에 불을 붙이긴 했는데
불은 안피우고 연기만 피웠는지 연기만 자욱함ㅋㅋㅋ
본인이 생각한거보다 일을 너무 많이해서 억울해함.
계속 툴툴거리고 이거 망할꺼같다.
한계절이면 끝날꺼 같다 하면서
할일을 척척 함.
택연이 달래따는데
달래는 뿌리채소이고 뿌리부분을 먹는건데
다음에 다시 먹어야되기 때문에 잘라간다고 안먹는 윗부분만 자름.
무밥이 뭔지 둘다 모르는데..
어쨋든 쌀에 무 넣고 그러면 무밥인 듯.
먹어보더니 맛이 괜찮다고 자화자찬.
어쨋든 완성했음.
둘이서 별 말도 없이 막 먹는데 진짜 맛있어 보임!!
특히 택연.. 맛집프로 나가도 되겠음.
이제 설거지도 해야하고 장작도 패야함.
말없이 일만함.
일끝나고 누웠는데..
내외하나ㅋㅋㅋㅋ
어쨋든 둘이 누워서 갑자기 터짐.
'야, 이거왜하는거냐 우리?'ㅋㅋㅋㅋ'
도착 5시간만에 이상증세 보인다는 이서진.
누워서 오디오 없이 거의 5초쯤 있는데 전화가 울림
이서진이 뭐냐고 씨 이러더니
목소리 깔고 '여보세요?'
ㅋㅋㅋㅋ
전화 받아보니 절음 여자가 민경이찾는 전화임.
여기가 민경이 집인지..
젊은애가 이런 시골에 살리도 없고..
지금 저기가 강원도 정선인데
거기서는 지하수를 먹기 때문에 제대로 된 물을 아직 못먹음.
이서진이 자기차에 물 두통이나 있다고 소근거림.
밖에 슬쩍 보니 아무도 없으니까 집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종진이(매니저)전화번호 좀 알려달라고 함
한참 잡담하다가 이서진 어머니가
'종진이 번호가 010...'
하는데 뚝 끊기더니 먹통됨.
수상하다고 생각한 이서진이 집을 찬찬히 살펴봄.
알아 낸 건 없고..
그냥 포기하고 책보는데 또 전화가 옴.
엎드려서 책보다가 전화오니까 굴러가서 전화받음 ㅋㅋㅋ
근데 전화받았더니 어떤 남자가 지가 걸어놓고 누구냐고 물음.
그러더니 '이서진씨 핸드폰 아닌가요?' 이럼.
이서진 : 집전화를 해놓고 왜 핸드폰을 찾아요?
그 남자가 당황해서 막 웃음
근데 그 남자가 이승기였음ㅋㅋㅋㅋ
이승기한테 하는일도 없다고 이 프로 망했다 함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도청하는 것 같다면서 도청의 집착에서 못벗어남.
그러면서 승기한테 도청당하고 있으니까 딴얘기 하지말자면서 급하게 끊음.
잘시간이 되서 세수하고 자는려는데도 도청의 의심에서 헤어나오질 못함.
어쨋든 둘은 그렇게 저녁만 지어먹고 승기랑 통화하고 잠.
다음날 아침 둘다 기상.
카메라가 있든 없든 혀까지 깨끗하게 양치함.
(이서진 박진영좀 닮은듯..)
아침에 수수밥을 해야되는데..
수수에서 수수를 추출(?)하는 법을 모름.
원래는 막대기나 도구를 이용해 때려서 털고 키를 위아래로 움직여 쭉정이를 걸러주고
마지막으로 방망이로 찧어서 정미(껍질벗김)를 거치는 것임.
냅다 매친 덕분에 그나마 턴 수수가 다 밑으로 떨어지고 있음.
이서진이 방에가서 옷입고 썬글라스끼고 거울보면서 멋부리는 동안
택연이 수수밥도 해놓고 찌개도 끓이고 있음.
이서진은 그냥 시식만 해보는데 찌개도 뭔가 부족하고 밥은 시커먼스 돼있음.
도대체 왜??
그러하다..
수수는 단단하기 때문에 키질 → 정미질 을 거친 후에도
4시간 정도는 물에 불렸다가 밥을 해야 한다고 함.
밥먹기 시작하는데 이서진이 돌씹히는거 같다 함.
택연이 '돌은 없어요. 흙은 좀 있을 수 있는데, 돌은 없어요.'
어쨋든 꾸역꾸역 괜찮다면서 밥을 다 먹고나니 11:30.
이제 점심바로 준비 해야됨ㅋㅋㅋㅋ
점심메뉴는 파전이라니까
택연이 딥한숨쉼ㅋㅋㅋ
택연이 쉽다면서 바로 시작함.
바로 옆에서 이서진이 풀같은거 뽑음.
그런데 원래 파전에 쓰이는 파는 쪽파라고 함.
불쌍한 택연..
시집살이 하러 왔나봄.
<파전과 수수밥 숭늉>
나름 맛있다고 함!
(아침보다는 나았다고..)
두 남자는 전혀 모르고 있을 것 같은데..
어쨋든 프로그램이 좀 지루하다 싶었는데
바로 윤여정과 최화정이 강원도 정선으로 감.
밥만 해먹으면 되는 프로그램이라
밥먹고나면 정지화면같은 상태가 계속됨.
스탭은 기냥 이 둘을 방치했는지 주위에도 없고
이서진 매니저가 잠깐 왔는데
이서진이 옥택연 버리고 진심 도망치다 걸림.
밥챙겨먹고 잠자도 아무말 안하는 구만
뭐가 힘들다는지 모르겠음.
여튼 배겨서 못자겠다더니 폭풍수면ㅋㅋㅋㅋ
같은 시각
아무래도 가면 제대로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 직감했는지
윤여정과 최화정은 가는 내내 뭘 먹으면서 가고 있음.
누가 오는줄도 모르고 둘은 깍두기나 담자 하고 있음.
근데 담그는 법을 모름.
엄마번호를 몰라서 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봐야됨.
근데 옥빙구 어머니가 전화를 안받음ㅋㅋㅋ
결국 이서진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레시피를 알아냄.
근데 둘이 진짜 무뚝뚝함.
레시피 말하니까 알겠다더니 바로 끊음.
고춧가루를 갈아야 하는데..
맷돌로 갈다가 안되니까 절구통에 넣고 빻음.
(깍두기를 먹기위해 저렇게까지...ㅠㅠ)
어쨋든 누나들이 오는 것을 꿈에도 모르고 있음ㅋㅋㅋ
그 사이 여배우들은 정선에 도착해서 들킬까봐 살금살금 집에 접근 중임...
윤여정 '깍두기를 만드는데 넌 왜 방아를 찧니?'ㅋㅋㅋㅋㅋㅋ
고춧가루부터 만들어야 되니깐!!!!
그 와중에 또 최화정이 10월인데 반바지 입고 왔다고 뭐라함.
누나들이 가져온 음식이 더 좋아보이는데..
잔칫상 차리라함;;;
일동 당황하고
이서진은 칼로 삿대질까지 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함ㅋㅋㅋㅋ
윤여정이랑 최화정도 당황했음.
윤여정은 파티라고 해서 와인까지 사왔는데 와보니까 그 분위기가 아님ㅋㅋㅋ
계속 '이게 뭐니...' 이러고 있음.
어쨋든 최화정한테 바지갈아 입으라는데 최화정이 폭풍당당하게 바지 없다함.
어쨋든 현실에 수긍하고 재빨리 적응함ㅋㅋㅋㅋ
아무래도 둘이 자고가려고 온 것 같은데..
화장실이 푸세식이라 변비인 윤여정이 사색이 됨.
이번에는 모두 이서진 의견에 동의함..
아무래도 이 프로는 망할 것 같나봄.
어쨋든 이까지 찾아온게 미안했는지
말도 없이 가서 불을 지피...는줄 알았는데 불내고 있음ㅋㅋㅋ
이서진이 어디있든 말든..
이 두분은 이제 빨리 밥해먹고 토낄 생각임.
된장이 쓰다면서 모듬냄비 만듦.
일하다 보니 짜증나나봄ㅋㅋㅋㅋㅋ
윤여정 '꼬임에 넘어간 우리가 미친년이지 뭐'
나중에 두 누님이 방에 들어갔을 때 추울까봐 불피우고 있었는데
이것만 하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쫓아온 윤여정에게 혼나고 도망감
아무래도 망삘이었나 봄.
병따개도 없이 힘으로 어떻게인지(택연이가)
와인을 따서 밥그릇에 부어 돌려가면서 마심ㅋㅋㅋ
이서진에게 가서 불 잘폈다고 칭찬해주고
자기가 부채질 할테니 가보라고 하니까 이서진이 뒤도 안돌아보고 감.
한참 부채질하더니 삼각김밥 숨긴거 눈치보면서 꺼내먹음ㅋㅋㅋㅋㅋ
근데 이서진한테 딱걸림.
어쨋든간에 밥도 국도 완성되었고
다들 와인 한사발씩 함
이제 슬슬 밥먹을 타이밍인데
최화정 이서진이 무슨 콤비처럼 달라고 우김ㅋㅋ
최화정이 같이 우겨놓고
이서진한테 왜저렇게 화를 내냐고ㅋㅋ
윤여정 여사님 시크하게 술마시면서
'쟤 패악 부리는거 뭐 한 두번 봤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눈앞에 고기에 다음주 노예계약 덜컥...
아무래도 이들은 이 날 이후로 고기를 못끊어 계속 노예생활을 한듯..
웃으며 방화계획 이야기 하는 옥택연..
BGM : 레미제라블 첫부분 노예나올때 나오는 음악
이서진이 고기받고 신나서 상추를 하나하나 씻음
정말 조촐한데 다들 웃으면서 밥먹는 훈훈한 분위기임..
역시 여자가 있으니까 시끌벅적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짐.
진짜 최화정 엄청 먹음ㅋㅋㅋㅋ
어쨋든 수수 20kg 더 하기로 하고
고기 더 받음.
이제 보니 최화정 문희준 닮지 않았음??
이승기랑 문채원 주연인 영화에
이서진이 문채원 불륜상대남으로 특별출연한다고 함.
계속 문채원이 엄청 먹는다는 얘기만 함.
그렇다고 문채원이 살이 안지는 체질은 아니라는 둥....
윤여정이 이번에 매트릭스의 감독으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가 제작하는
미국 드라마 센스8에 단역으로 출연했다고 함.
어쨋든 둘다 바쁜데 이서진 옥택연이란 얘기듣고 바로 왔다고.
오늘의 결론 : 나영석은 본질이 사기꾼ㅋㅋㅋㅋ
어쨋든 이제 잘 시간임!!
다음주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 ↓↓↓↓
따뜻하게 해주려다 방을 아예 태운듯ㅋㅋㅋ
남자 게스트면 같이 일좀 하게 빨리 불러달라고 함
진구오면 좋겠다는 택연
택연 울면서 뛰어감ㅋㅋㅋㅋㅋ
노래방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재주부리는 이서진
곡명 : 나훈아 영영
이번 주 것 보고.. 약간 기대 이하라 망할 것이라 생각했는데..(소소한 재미뿐..)
이번주 첫방 삼시세끼 1화 시청률 4.5%!!!!
케이블 1위라고 하더군욬ㅋㅋ
근데 또 담주꺼 보니까 안볼 수가 음슴!!!!
다음주에는 빠르게 업뎃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