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초보라 그런지 리뷰할때 시간이 정말 하루종일 걸려요ㅋㅋㅋ
어쨋든 내가 재밌어서 하는 것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절대 중도에 그만두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일단은)
이번 화도 즐감하세요!
처음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신혼집에서 만나기로 한 것 같은데
사유리가 보통 여자가 남자집에 들어가지만, 반대로 해보면 재밌을 것같아서
사유리 집을 신혼집으로 정했다고함
이상민이 유모차 한대와 캐리어 두개를 끌고 사유리 집앞에 옴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벨 누르자마자 문열지않고
잠깐만요 한 다음 제자리에서 발소리 내면서 열어줌ㅋㅋ
(기다린거 티 안내려고)
유모차 안에는 이상민이 키우는 고양이 두마리가 들었음
이상민이 땀을 너무 흘려서 물한잔 마시려는데..
집에 물이 아예 없고 우유밖에 없어서 우유 마심
촬영용으로 빌린 집이 아니라 진짜 사유리 집인 듯 냉장고에
음식이 가득함
혼자 살아서 스스로 몸을 챙겨야 해서 그런지
온갖 건강식품을 가져와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지금까지 만들었던 앨범 약 20장도 들고왔음
낯선환경에 적응을 잘 못해서 유모차에서 냥이를 안꺼내고 있다가
꺼냈는데 사유리가 만지자 마자 싫다고 하악질함
냥이는 다시 넣어두고 갑자기 유모차 뒷부쪽에서 전기드릴을 꺼냄
여자 혼자사니까 고쳐줄꺼 있으면 고쳐주겠다함
사유리가 마침 나뭇가지 모양의 옷걸이를 달고 싶었는데
못달고 있었다고 달아달라고 하자, 너무 쉽다고 코웃음치면서
만지작거리다가 피냈음.
사유리가 만지기만 했는데도 피가났는데 달면 죽겠다고 그냥 두라고 하는데
남자 자존심이 있어서 그런가 달아주겠다고 함
사유리는 일단은 두고 방구경부터 하자고 함
사유리가 평소 입고 싶었던 커플티를 같이 입자고 하는데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싫어함..
그래놓고 입어보고는 거울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더니 만족해함
직역을 하던 의역을 하던 뭘 하던 찡코는 그것임
찡코는 원래 두마리중 좀 까칠한 놈이라며 또또를 먼저 꺼냈는데
꺼내자마자 같이 놀고싶어하는 사유리의 강아지들이 또또를 졸졸따라다니고
낯가림이 심한 또또는 사유리네 세탁기 뒤에 숨음
또또가 언제 세탁기에서 나올지 모른다며 이상민은 찡코를 다시 꺼냄
이번에도 사유리네 강아지들이 같이놀자고 짖어댐
그런데 찡코는 또 하악질하며 경계함
강쥐가 너무 귀여워서 캡쳐했음 ㅠㅠ
사유리 : 오빠한테 밥을 해먹이고 싶은데 설거지를 먼저 해야해
하면서 설거지를 시킴.. (걍 설거지를 해놓고 밥을 나가서 먹지)
이상민이 설거지 하는 동안 사유리는 앞으로 집안일 역할분담을 정함
이상민이 설거지에 자부심을 보이며 깨끗하게 함
맨손으로 설거지한 이상민에게 손에 로션을 직접 발라줬는데
진짜 부끄러워 하면서 도망감.속으로는 좋았다고..
사유리가 해놓은 역할분담
진짜 사는 것도 아닌데.. 나름 리얼리티를 살린다고 그러는건지 이상민이 자기 옷을 챙겨옴
아무래도 사유리가 자리를 미리 비워 놓은 듯함
정말 칼로잰듯이 정리해와서 옷을 거는데.. 성격이 정말 꼼꼼하고 깔끔한 것 같음
이상민이 바지를 갈아입겠다고 함
뒤에 거울있어요;;;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에 갔음
둘이서 장난도 치고 신혼부부라고 자랑도 하고 장도 봄
컨셉인지 레알인지 모르겠으나 사유리가 계속 칭찬해주자 모든 짐을 자기가
들겠다고 자청해서 엄청 고생하고 들고갔음.
물 1.5리터 6병부터 시작해서... 분명 힘들어 보였는데ㅎㅎ
사유리가 저녁을 한다기에 맡겨는 뒀는데..
메뉴이름만 들어도 스멀스멀 밀려오는 이 불안감
그래도 우엉을 이용한다니 뭔가 전문가 포스가 느껴지나봄
뭔말인지 잘 모르겠던데 어쨋든 저게 더 불편해보였음;;
맡겨두려고 하다가도 하는 것 보면 불안한지
계속 다시와서 도와줌
우엉을 너무 크게 썰어서 안씹힌다고 자기가 직접 얇게 자르는데
사유리가 원하는건 그게 아님
댓츠 노우노우
돼지고기를 넣고 기름에 볶더니 갑자기 후추를 엄청 많이 넣음
맛의 충격으로 찾아온 실어증 ㅋㅋ
생수를 한 세통 들이부음
이제 훨 나아졌다고 함
된장을 맛본 이후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음
라면먹자.. 나 지금 진지해...
계란 + 햄 / 퓨전 된장 / 마트에서 산 반찬
먹기만 하면 말이 안나오는 실어증된장...
그래도 맛있다고 해줌ㅋㅋㅋ
왜긴.. 이 국 때문이지...
원래 잘하고 맛있는 메뉴인데 처음이라 잘하려다보니 실패했다는 설명
카레를 이 된장찌개만큼 잘한다고 자랑함
맛있다 맛있다 해줬더니 진짜 맛있는줄 아나
지금껏 저렇게 만들어서 먹고 살아왔단 말인가 하는
기초적인 의문마저 들게 만드는 된장찌개임
손가락을 팍 꺾으며.. 죽어? 하고 물어봄
후추가 잘못했네....
식사가 끝나고 사유리가 자기 앨범을 꺼내옴
지금모습과 다르다며 놀리긴 하지만 이쁘다고 생각하는 듯
이상민도 룰라 앨범에 자켓사진을 보여줌
우선 1집앨범부터
현란한 손가락 안무와 함께 뛰기딥 추임새를 잠깐 보여줌
김지현 왼쪽에 흰옷입은 남자가 이상민임
60kg도 안나갔다고 함..
너무 앙상해서 없어보이는데?
이상민 : 나도 내가 이렇게 살찌게 될줄 꿈에도 몰랐어
갑자기 사유리가 춤을 보여달라고 함
안할꺼처럼 빼더니 결국 함
음악은 틀었는데 하기 싫다는 듯이 식탁뒤로 빠짐
음악은 흐르고 있음.
'여기 숨쉬는 이시간은 나를 어데로 데려갈까 많은 기쁨과 한숨들이 뒤섞인 이 곳에서...'
그리고 3,4! 하니까 타이밍 맞춰 딱 돌아섬!!!
그러더니 박수치면서 나옴ㅋㅋㅋ
이제부터 3,4 춤사위가 시작됨
시켜놓고 이러기 있긔 없긔?
이상민이 청춘 나이트에서 계속 옛날 춤을 춰서 그런지
안무는 완벽했음
끝나자마자 가쁜숨을 몰아쉬면서 물찾음
삘받았겠다. 바로 ㄱㄱㄱ
남자가 눕고 여자가 웨이브를 하면서 지나가는 3!4!의 커플댄스를 쳐보기로 함
춤을 추기위해 바지로 갈아입고 온 사유리
ㅋㅋㅋㅋㅋ
어이가 아리마셍ㅋㅋㅋㅋ
이상민이 모른게 천만 다행임
화제를 전환해서 부모님 이야기 꺼내는 이상민
역시 이서방 이서방 하면서 진짜 결혼하라고 한건 방송용이었나..
갑자기 인사하자마자 이상민 이상민 김치찌개 주세요 함
사유리 : 이상민 이상민 김치찌개 먹어요지?
하더니 바이바이하고 바로 끊음
아직 아무 말도 안했고 장인어른이랑 인사도 못했는데...
사유리 엄마가 먼저 끊은거임
이상민 이상민 김치찌개 주세요 하고 바로 끊었음;;
빠른 해명과 빠른 납득
차 끓여 준다고 하더니 계속... 몸을 베베 꼬면서 애교부림
진짜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캡쳐가 힘들다...
번뇌야 가라!!!
사유리 : 나같은 여자는 없지?
숨어있는 제작진 터지는 소리가 들릴정도였음
사유리의 초특급 애교에 땀까지 흘림
갑자기 웃음.. 왜?
근데 휴지버리러 또 부엌감
번뇌야 가라고!!!
이 프로그램은 진짜 자고가나봄??
계속 저런 섹드립을 아까부터 날렸었음...
평소에는 익숙한 엽기적인 사유리의 모습이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여성스러운 모습이 보인다면서
여성으로써의 사유리를 조금 느꼈다고 함
아무리 그래도 같이 잘 수는 없지...
샤워도 하고 해야되니까 방에 들어가라고 함
메이크업도 안지우고 둘이 누워서 자는 것처럼 나왔으면
리얼리티 너무 떨어져서 리뷰 그만하려고 했는데..
사유리는 자는데.. 옆에 구석에 카메라맨 있음 ㅋ
다음날 아침 일찍 기상한 이상민
이불부터 정리함.
서로 쌩얼확인
솔직히 사유리 쌩얼 이쁨
이상민이 어제 챙겨왔던 산유초인가... 어쨋든 식초를 같이 마심
이상민이 다 마시고 의자에 앉으러 가는사이에 잽싸게 버림
어제 이후로 급격히 늙었음ㅋㅋㅋ
이상민이 세수하러 간 사이에 요가매트 깔아둠
그 사이에 세미 메이크업한듯
이리 눌리고 저리 눌리고 있음ㅋㅋ
진짜 자고 가는 촬영인줄 몰랐나봄...
내가 왜 이런 수모를...
같이 오래오래 살고싶어서 요가시킨다함
사유리 : 오빠 어제 먹은 된장찌개... 아직 남았어
진짠지 아니면 먹기싫어서 그러는건지..
근데 진짜인듯
병원까지 갔다왔는데 한 집에서 잔 사유리가 몰랐다는 것이 좀 이상함
그냥 사유리가 해준 된장찌개를 먹었을 뿐인데..
뭐든 예상을 빗나가는 사유리 하우스
사유리가 계란에 후추를 뿌리려고 하자 캐정색
이상민 :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
제발 아무것도 만들지 마라고
아침메뉴는 아무것도 안넣은 달걀프라이, 낫또와 소스를 얹은 연두부임
먹기 시작하면서 사유리가 하루 지내보니 어땟냐고 물어봄
사실 조용한 성격인 것같은데..
아직 안친하고 또 방송이라 엽기적이고 오버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것 같아서
진짜 사유리를 알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꺼같다고 함
거들먹 거리며 도둑따위ㅋ 잘난척함
사유리 : 오빠가 다 싸워서 이길 수 있어?
낫또가 원래 치즈처럼 쭉쭉 늘어나서 깨끗하게 먹기 힘들긴한데..
좀 흘리면서 요란하게 먹음ㅋㅋ
이상민이 빤히 쳐다봄
이렇게 3화도 끝!!!
이상민이 사유리 같은 타입의 여자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좀 조신하고 참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같은데
여자로써 보고있는지 잘 모르겠음..
어쨋든 다음화도 재밌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