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한국남과 결혼한 미수다 친구를 초대해서
국제커플에 대해 들어보는 에피입니다.
오랫만에 에바도 나옴ㅎㅎ
그럼 시작할께요.
친구들 온다고 들뜬 사유리가 요리를 함.
근데 친구가 몇명오는데 요리는 달랑 하나?
오늘 사유리 메이크업 잘되고 이쁘지 않음?
사유리 : 아~ 놀랬어 지르투 할 뻔했다!
사유리 기분 엄청 업되있음. 저건 부인이 낼 수 있는 눈빛이 아님.. 손자를 보는 눈빛 수준임
대본에 있으니까
뭐 어쨋든 실제 부부들에게 이런 저런 것을 듣고 싶다고 함
첫번째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에바가 왔음!
이경구씨.. 골프선수인걸로 아는데 확실치 않음
헐... 애 엄마가 된 에바.
뭔가 다름;;;;
11개월 되었다는데 슈퍼자이언트우량아 베이비임
.......
이 아저씨 싫어!!
두번째로 아비가일과 크리스티나 부부가 왔음
이상민이 사유리네 집에서 췄던 아와오도리 댄스를 추면서 들어옴ㅋㅋㅋㅋㅋ
인사는 적당히 했고.. 상차림 하는데 이상민이 거의 도맡아서 함
안해주는거 없이 잘해준다고 함
크리스티나 : 우리 자기한테 칭찬만 하면 바닥청소도 해주고 요리도 하고....
무조건 칭찬해주면 집안일 한다고 알려줌
한번 갔다온게 잘해주는데 큰 요인이라함
아~ 갔다왔구먼..
괜찮아 재혼도 요즘 좋아 하면서 이상민 보내는 거 같음 ㅋㅋㅋㅋ
이상민이 유일한 40대임
사유리가 저기서 아비가일 다음으로 어려보이는데 여자 중에 나이가 제일 많음
본격적으로 건배하고 축하 받음
사유리 : 처음에 게이인줄 알았어
크리스티나 남편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음..
왠지 모를 슬픈 동질감...
서로를 보는 저 짠한 눈빛ㅋㅋㅋ
친구들이 가져온 집들이 선물을 오픈할 시간임
뭐지??!
바로 머리에 써보는 사유리..
다 알면서...
밖에서 절대 입지 말라고 몇번을 당부함ㅋㅋ
에바가 개인적으로 저런걸 준비했나 하는 의문이 살짝 들긴함
제작진에서 준비해 준건 아니겠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두사람
짜잔~
크리스티나 남편이 두번째로 입을 열었음
두번째 선물로 노래를 하겠다고 함
크리스티나 눈에서 하트 뿅뿅임
노래를 엄청 잘하는데.. 음치 크리스티나가..ㅋㅋㅋㅋㅋㅋ
노래 끝나고 뽀뽀 쪽!
내말 = 사유리말 b
또 춤춰야되는 이상민ㅋㅋ
이 와중에 자기파트 기다리는 중임
나이제 알아! 혼자된 기분은 그건 착각이었어~♪
하면서 슬슬 찌르기 춤 나옴
그러더니 본격적으로 땀 뻘뻘 흘리면서 춤
끝나고 한없이 밀려오는 쪽팔림ㅋㅋㅋ
사유리를 중심으로 앵콜이 빗발침ㅋㅋ
헐... 랩하시게요....?
레게랩이다 보니 야만야만 하면서 목을 풀어줌
모처럼 큰맘먹고 너를 위해서 자진돈 모두털어 선물을 샀어! ♬ 뒤기딥!!
어떤걸 좋아할지 모르겠지만(디기디) 그래도 니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
난 처음으로 여자에게 선물하는 내 맘이♪♪
♬ 왜 이렇게 어색하고 쑥스러운지 몰라 ♪
그리고 이 랩을 처음듣는 한 남자..
뛰기딥 뛰기딥 하고 자기 파트를 다 했음
크리스티나네는 노래하고 사유리네는 춤추고 에바네도 뭔가 해야하지 않것음?
힘도 우리오빠가 최고야!!
본인이 아니라는 것 같구만..
같잖아하고 있음
에바.. 좀 나가보임ㅋㅋ
앉았다 일어났다를 무려 세번이나 함
거기다가 깔끔하게 완전 앉았음
들라는 사유리는 안들고 냉장고를 뒤적거리더니 칡즙을 원샷함
사유리 웃는 얼굴로 정색함ㅋㅋ
오빠 어디 만져? ^^
... 느끼고 계십니까?
주먹쥐면 되는데 응큼하긴ㅋㅋ
간신히 반만 앉아 1회 성공했음
얼굴이 시뻘개짐
아비가일이 말나온김에 허벅지 싸움 해보라함
아까 내 힘을 보고도 이런거 하자고?
우선 1차전 : 이상민 vs 크리스티나 남편
이상민 승!
2차전 전에 복분자즙 드링킹함
이 정도 응원은 해줘야 하는거 아냐?
헐.. 더 찐하게 뒤통수에 했음
하고나서 사유리도 약간 부끄러웠는지 일부러 더 까붐ㅋㅋ
어으아~ 소리와 함께 바로 패배
에바 : 조금만.. 좀 봐주지 (남편한테)
끝없는 변명이 계속됐음
남자들은 기다리고 여자들은 상차림을 하는데..
각자 자기나라 요리를 가져왔음
근데 기다리는 남자들끼리 엄청 뻘쭘;;;
용기낸 이상민이 한마디함
에바남편과 크리스티나 남편은 몇번 만났다고 함..
다시 정적..
사유리가 엄청 교태부림..ㅋ
교태교태 쪽!
에바가 가져온 영국의 요리 로스트치킨
일년에 두번.....?
걍 과일에 사이다 섞은거임
아비가일은 사왔다고 함
사유리는 오야꼬돈을 만들었음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퓨전 된장찌개의 추억...
대박! 오야꼬돈 만들었는데 오야꼬돈 맛임!!
밥을 먹으면서 슬슬 대화가 시작됨
에바는 자기 결혼식에 사유리가 부케를 받았는데
이제라도 결혼하게 되서 다행이라고 함
갑자기 밝혀지는 사유리의 과거 남자이야기ㅋㅋ
사유리는 가식적인 칭찬하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함
프로그램 섭외때문에요.
대답하려다가 에바네 아기 보고 눈을 못뗌
3명을 낳고 싶긴한데 나이가 있어서 무리라고함
이 프로그램으로 진짜 결혼해서 애 낳으면 대박인데..
아무래도 이상민 닮으면 돈 더들어가지..
그러하다
그런데 이때 뭔가 같이 낳자는 뉘앙스는 아니었던 것 같음
사유리는 연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완전 둘사이의 아기를 말하고 있음
과학기술말고 노력으로 해보겠다고 하면서 이번주 에피가 끝남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 에피도 꼭 보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