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쓴다고 해놓고 일주일 뒤에야 완성했네요 ㅠㅠ
오늘이 삼시세끼 본방날인데..
제가 곧 이사를 갈 예정이라 좀 바빴어요
어쨋든 즐감하세요~
오자마자 일거리 걱정함
택연 : 수수들은 죽지도 않아요~
일거리 걱정 + 점심 걱정
방문을 열자마자 밍키부터 찾는데...
밍키 진짜 세상에서 제일 귀여움 ㅠㅠ
2차 시도끝에 계단 오르기 성공!!
애교가 그렇게 많을 수가 없음!!
택연이 올때마다 무럭무럭 큰다고 감탄함
뒷마당에 가보니 말도 없이 잭슨이 다시 와있음
잭슨은 원래 리코타 치즈를 만들기 위해 그 주만 특별출연하기로
했었는데 이리저리 잭슨 젖이 필요한 상황이 많아져서 고정됐음
안그래도 일거리 많은데 스스로 생각해서 일을 만들어 내는 옥빙구
평소 아궁이가 너무 낮아서 허리가 아팠다함
아궁이 두 개 다 바꾸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하나만..
아궁이 업그레이드 후 대 만족!!
그 이유는 바로...
이 꼴을 보시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안높이면 저렇게 힘듦..
(저 뒷태는 이서진 뒷태임)
어쨋든 이서진이 한시간 후에 도착했음
이서진 : 너 뭐 이렇게 일찍오냐? 일을 사서 하고 있어
지난주에 열심히 모바일로 난로를 검색해서 하나 주분했음
심지어 이서진님 하면서 이서진 이름으로 배송됨
완전 70년대 스탈이야ㅋㅋㅋㅋㅋ
의외로 주로 먹는데 쓰이는 것 같음;;;
이제 피디가 메뉴를 정해주지 않아도 자기들끼리 정함
택연이는 밥하고 이서진은 채소 따러 가는데 뭐가 뭔지 몰라서
결국 택연이 출동
이 비쥬얼은 진짜 참을 수 없음..
비빔밥 준비하고 봐야되는 비쥬얼임
먹고나면 급빵긋됨
둘이서 걸신들린듯이 퍼먹음
닭들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는 달걀 애호가 이서진
저녁에 다시 생각해봐도 감탄이 나오는 맛
밥 다먹자 갑자기 또 읍내에 가야한다고 함
난로를 샀으니 연통이 필요하다고 읍내가야된다함
파워당당..
제작진 흠칫함
이제 소박해질대로 소박해진 농부들ㅋㅋ
이들이 식사하는 동안 밍키는 원수를 만났음..
둘이서 노려보고 있음
공격하려고 뛰어갔는데 냥이가 흘끗 보니까 놀래서 바로 항복ㅋㅋㅋㅋㅋ
날 받아줘 제발
그러더니 갑자기 둘이 베프가 됐음
친구 생겼다고 좋다고 물고뜯고 난리임
냥이는 경계심 강한 동물로 알았는데..
밍키가 새끼라는걸 알아서 그러는지 일부러 곁에와서 부비고 놈
.... 이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자란거지?ㅋㅋㅋㅋ
이서진 설거지 하는데 둘이서 뒤에서 얼굴핥아주고 있음
집있는 밍키랑 친하게 지내는 작전으로 은근슬쩍 가족되려는 작전?
설거지도 끝나고 제작진도 지금 음슴 (식사하러)
초콜렛 몰래 숨겨놨다가 먹음ㅋㅋ
이미지랑 너무 안맞잖아
고추장아찌 담을 통을 사러 가야겠다고 조름
열심히 씻은 그릇은 밍키꺼고..
니꺼 내꺼 없이 택연이랑 이서진이랑 밍키랑 그냥 그릇 같이 씀ㅋㅋ
읍내로 고고씽하는데 택연은 이제 장화가 편하다면서 운동화 조차도 안신음
지난주에는 어차피 얼굴 더러워 진다고 세수도 안하더니..
이서진 : 이 차는 또 어서 났냐?
이서진 자리에 진짜 더럽게 생기고 사이즈도 안맞는..
털모양 의자 씌우개 같은게 있었음;;;
시동을 딱 켰는데 경운기 켜지듯이 털터러러러러
승차감도 짱임ㅋㅋㅋㅋ
정선 재래시장에서 간지뿜는 두 남자
읍내 최고 스타.. 택연이는 약간 패션왕 우기명 같음
이서진이 완전 읍내 스타였음
아줌마들 사이에서 인기 짱임
진심 택연 알아보는 사람 1도 없었음;;;
이서진 키높이 신었구만ㅋ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신나서 발을 동동동 구름ㅋ
아이스크림 한입물고 가을하늘 타령하고 있음
물건 실으려고 트렁크를 열었는데 낚시대, 낫 등등.. 별거 다 들어있음
이 차 주인 누군지 진짜 궁금해함
그지는 아닌데 일단 관공서는 찾아 가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뮬레이션 해봄
안녕하세요~ 옥택연 입니다. 물마시러 왔습니다
준비된 멘트를 실수 없이 쳤음
헐...ㅋㅋ 드..드세요
근데 물 먹고 나오는 길에 차주인을 만났음!!
교육청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이었던 차주인;;
이서진 물도 한병 챙겨오고 이서진이게 이야기 해줌
알고봤더니 삼시세끼를 찍고 있는 집의 주인이 어떤 아저씨 인데
그 아저씨가 부인 차를 쓰라고 빌려준것임;;
저 여자분이 집주인 부인임
어쨋든 장도 봤고 물도 마셨고 집으로 돌아옴
이서진은 집 근처만 와도 짜증이?ㅋㅋ
도착해서 밥해먹고 장보고 왔을 뿐인데 곧 저녁시간임..
하는 일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무지 바쁨
장아찌 만드는 법은 택연니 엄마한테 물어봤음
당연하죠!!
고추는 씻었는데 항아리를 안씻음ㅋㅋㅋ
택연 : 아니 형 그냥 박스 찬물에 담그기만 하고 오면 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시지?
(돌을 고르는데 시간이 걸린다고는 아예 생각도 못함ㅋㅋ)
이게 뭐라고 슬로우 걸어주고 가곡까지 틀어줌ㅋㅋㅋㅋ
겁나 웅장함
근데 안.들.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아서 골라온 돌 패대기침ㅋㅋㅋ
왜이러니;; 너 머리 좋잖아 택연아...
좀 써 제발 ㅠㅠ
이 상황에서도 해맑게 돌먹는다는 농담이나 하고 있음ㅋ
으흐흐흐흐흐흐
아까 사온 고등어와 김으로 저녁식사 준비를 한다 이말임
TA! E C~
ㅋㅋㅋㅋㅋㅋ 진심 캡쳐하다 터졌음
뒤집어 굽고 싶으면 그냥 방향만 바꾸면 되는데
왜이러니 ㅠㅠ
이서진이 그냥 방향만 뒤집으면 된다니까 원래 90도로 돌리려고 했던 척
90도로 돌림ㅋㅋㅋㅋㅋ
이제 김은 다 잘라서 락앤락에 넣었고..
고등어를 구울 차례임
택연이 열심히 고등어를 굽는데..
등뒤에 아까 낮에 밍키가 사귄 냥이와 그 냥이 친구가
고등어를 노리고 있음..
밍키친구(멀랜다)의 친구가 아즈라엘임
냥이들이 택연 눈치 슬쩍 봄
평채에 뛰어 올라서 고등어가 있는 봉지를 알아챘음
이 서진이 일부러 접근하는거라고 했을때 에이 설마 했는데
그 설마가 진짜였음..
생선가게 알바생은 아예 의심조차 안함
아즈라엘인가 뭐시기가 고등어 물고 튐!!!
정작 밍키친구는 훔치지도 않았는데 같이 내쫓김
극단의 조치..ㅋㅋㅋㅋ
확실히 동물 애호가는 아님
어쨋든 방송 생각해서 수위조절해서 돌팔매질로
이거 보다보니 택연이 사기 당하기 쉽겠음 ㅠㅠ
제발 조심하길..
고등어를 노릇노릇 잘 굽고 석쇠에서 떼어 낸 후
석쇠에 붙은 살점을 조금 먹었는데
맛이 와따임
내일 아침에 무조건 고등어다!!
택연이 아까 낮부터 편두통있다고 약먹고 했는데
저녁까지 아픈가봄
아파도 밥먹고 바로 일어나 아궁이에 불 땜
그래도 숯만 옮겨서 불 피우면 됨
완전 츤데레 갑임
안챙겨주는 것 같은데 다 챙겨줌
장갑이 길다는 소리임
일 많다고 투덜거리면서 바로 자러 들어갈 듯이 하더니..
츤츤거리며 남은 할일 척척 함.
뭔가 범인 나올때 쓰는 브금이 깔려서..
(빠밤 빠밤 빠밤빠밤 하는거..) 잡아 먹으려나 싶었음..
염소에게 까지 츤츤거림
목 딸듯이 다가가서 집 만들어줌
오빠 이거 모야??
화면은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나무 뒷쪽으로 2~3평 정도되는 공간이 있어 저렇게 묶으면
크기가 딱 알맞음!!
전문가처럼 잘함;;;
가로로 묶더니 좀 부족한 것 같은지 새로로 묶기 시작하는데
그럴듯함
빠바바바바~~ 빠바바바바~~ (러브하우스 브금)
쟤(잭슨) 나한테 훅갔잖아 지금
밍키친구 냥이.. 축사 근처에서 어슬렁거림
욕한번 해주고 방으로 돌아감
밍키 소변을 밟았는지 양말을 벗더니..
킁킁 냄새맡고 ㅋㅋㅋㅋ
택연이 항상 먼저 일어나는 이유는 알람이었음
바보들...ㅋ
김광규 새벽 3시 30 도착!
노예들의 노예가 됨ㅋㅋㅋ
잠귀가 밝은 택연이 김광규 들어오는 소리에 깼음
이서진도 깼음
배게 던져서 응징
3형제같음ㅋㅋㅋ
형왔는데 일어나보지도 않음
바로 취침에 들어감
수식어 생각하는데 한참 걸렸음
도대체 뭔 사이인지 모름
'요 인간을 어떻게 시켜먹어야 되나..' 고민중
다른손님들이랑 차원이 다른 대접 ㄷㄷㄷ
(밥은 니담당임)
그래도 3살형인데..
팥쥐같은.. 신데렐라 언니같은 이서진
고기준다니까 흔쾌히 낫질 수락ㅋㅋㅋ
수수만 베면된다고 계속 강조하자
드디어 의문이 조금 생기나봄..
수수베는게 더 어렵고 짜증남
마치 평생 이렇게 살아왔다는 듯이 일어나서 당연하게
자기 할일을 묵묵하게 함
(주입식 노동버라이어티의 결과)
본인이 지금 힐링 귀농 버라이어티에 출연중이라고 착각하고
비주얼에 신경 엄청 쓰고 있음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좋다고 함
이서진은 나오자마자 김광규부터 찾음
이번 에피 내내 김광규한테 팥쥐처럼 굴어서 좀 얄미움
김광규 조종하는 컨트롤러 갑
택연하는거 보더니 굳이 뺏어들고는 이미 해놓은거 난도질중..
'이 정도는 해줘야 되는거 아님?'
10년동안 본 것 중 가장 행복해 했다함;;
톱질 시키고 싶으면 톱을 들고 설렁설렁 못하는 척만 해주면..
야 그것도 못하니??
하면서 달려와서 자기가 함ㅋㅋ
칭찬만 해주면 으쓱해서 더 열심히함..
이런식으로 자발적 노예가 됨...
밍키랑 같은 레벨..
'뭐지? 이 오싹한 느낌은..?'
얘들아 밥잘하고 있니?
그래 나 갈께 할일들 해라
이서진이 다시 데려다 놨는데 이서진 가자마자 눈치보더니 또 탈주
또 탈주
이서진이 다시와서 펜스를 더 높게 만들고 감
못긴다고 장담하고 갔는데 잘김
기냥 들어오고싶으면 들어오고 나가고 싶으면 나감
어차피 지나다닐꺼 문으로 만들어 달라고!!!
이 콩나물이 어디서 나왔냐~
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저번에는 엄마한테 키워달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매니저한테 키우라고 시킴;;
택연이는 역시나 자기가 열심히 키웠음
셋이서 맛있게 후루룩 짭짭 호로록 호로록 먹음
이제는 말안해도 척척 분업이 이루어짐
땡땡이 치다가 이서진한테 걸려서 일터로 감ㅋ
대단한 BGM까지 깔아주며 아이언맨 변신하듯이 연출했지만..
그냥 수수베러 가려고 준비했다 이 소리임
처음에 의욕만땅으로 엄청 열심히함
설거지하면서 틈틈히 감시함ㅋㅋㅋ
좀 하다보니 힘듦
진심 신데렐라 혹사시키는 언니같음
닥치고 일만하라함
댓츠 노우노우
낫질은 그렇게 하는게 아늬즤~~
이 정도는 해줘야지~
이케 이케 하라고~!!
뭐지? 한 10분 베어보고 날 가르치려 들어?
저 끝까지 먼저 베는 사람이 왕임. 콜?
콜! 완전 콜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 + 왕좌의 게임 브금이 나오면서
엄청 웅장하고 비장한 분위기로 연출함;;; (이게 뭐라고)
먼저 끝낸 택연이 좀 쉬라고 하는데
끝을 보겠다고 계속 함
근데 알고보니 택연보다 훨씬 많이 했음
아까 콩나물국이랑 밥먹으면서 밥값은 제대로 하겠다고 했는데
정말 힘들어 하면서도 끝까지 열심히 했음
알고보니 노동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특이체질임
결국 그 많은 수수를 다 베고..
갑자기 냇가에 뛰어들었음;;
말안해도 방송분량 척척 뽑아줌
떠내려오는 노인..
힐링 귀농을 강조하고 싶은건 알겠는데..ㅠㅠ
결국 날벼락 떨어짐
갈께!!!
하고는 마치 못들은 것 처럼 다시 진지하게 놀기 시작함
날벼락 2
우리엄마도 밥차려놓고 안오면 화 엄청 내던데..
밥먹는거 안나오고 여기서 이번주 에피 끝~
다음주 예고 (오늘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