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달려보아요!!
노예 두명이 구슬땀 흘리면서 수수를 베고 있음
이제 슬슬 짜증도 내는 택연이ㅋ
유독 설거지만은 남에게 맡기지않고 꼭꼭 직접함
설거지 철학이 있음..
근데 설거지 하는데 두시간;;;
수수 다 베고 돌아온 택연이가 밍키랑 놀고 있음
간만에 제작진이 메뉴를 정해줌
말시키지 마요..흑..ㅠㅠ
그냥 칼국수도 아니고 이거임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한테 전화함
레시피 득템함
이렇게
설마...
파뿌리만 투척
양파는 안넣고 양파껍질을 까 넣음;;;
도대체 왜?!!
아무리 좋다해도 좀 찝찝한데...
고추장 된장을 그냥 감으로 막 넣음
야채도 넣고
말 떨어지자마자 마늘 다지는 이서진
손오공 같음ㅋㅋ
칼국수 장인처럼 신중하게 면을 뽑기 시작함
그러게 왠일로 실수를 안하지?
칼국수라도 다 흘려야 정상인데..
화...화보?
진짜로 코골면서 잠;;
갑자기 다슬기를 잡기 시작함
그냥 바닥을 한번만 쓸면 이만큼씩 나옴
골..골룸?
밥먹으러 ㄱㄱㅅ~
그저 쓰잘데기 없는 일거리만 더 늘어났다고 짜증난 이서진
진짜 그럴듯하고 비주얼이 대박임..
김가루 까지 솔솔 뿌려서 완성함
이 익숙하면서도 그립고 그리운..
바로 MSG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
셋이서 너무 맛있게 먹음
택연이가 혼자 다 만들어서 남자 둘을 먹이다니..
우리 택연이도 이제 다 컸음 ㅠㅠ
다슬기를 줏어 왔지만 까는 법을 모르는 사람
그냥 바로 삶으면 뜨거워서 껍질에서 저절로 나온다는 주장하는 사람
다슬기가 먹는거냐고 묻는 사람..
그래 엄마한테 물어봐
그나저나 셋중에 제일 행복해 보이고 적응도 제일 잘하는 광규옹
원래 이 동네 사는 노총각인냥 휘적휘적 자전거타고 나감
경치에 캬~~ 감탄하고
머루나무 발견하고 바로 따먹음
동네구경 + 사람구경 다 하고 귀가
그러게 그냥 집에 있었으면 됐을껄..
결국 다시 목줄에 매여있는 신세가 됨 ㅠㅠ
그러게 집구석에 좀 가만히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