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뎅이쪽에 뭔가가...
감히 우리 고아라님 궁뎅이에서 걸리적 거리다니!!
헐.. 삼시세끼 메뉴대로 밥해먹고 웰빙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썰면 아라씨 손다치니까요, 이렇게 손을 동그랗게 모아서..
이서진 말따위 귀담아 듣지도 않음
또 궁뎅이쪽에 뭔가가..
고아라가 궁뎅이쪽에 손만 잠깐 갔다 댔는데도 벌써 치움;;
진심 하인이냐..ㅋ
둘이서 무슨 신혼부부마냥 깨볶고 있음..
저걸 저렇게 꼭 하나하나 알려줘야되낰ㅋ
이서진이 뭐라 하든말든 신경도 안쓰고 대꾸도 없음
아니 티가 나도 너무 나잖아 ㅋㅋㅋ
나 누구한테 얘기하니..
얘기를 하든가 말든가 나는 우리 아라씨랑 좀 지나가야겠다
김 한번 구워보고는 별 것도 아닌걸로 둘이서 알콩 달콩
사랑이네 사랑이야..
이서진은 그냥 계속 독백중이라고 생각하면 됨.
투명인간 취급당하고 있음
니가 고아라랑 사귈확률은 존나 요만큼이야
김에 소금이 너무 많이 뿌려져서 털다가 패대기 쳤음;;
김따위가 중요한게 아님
택연아 너 자꾸 광대 올리니까 시골쥐 같애.. 못생겼다고
날아가는 김 (파란동그라미)
고아라 은근 허당임;;
진짜 맛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악한 표정...
이어주는 척 하지말고 비켜주면 더 좋아할텐데 ㅋㅋ
그럴리가 없지..
후라이 데이 나잇 하려면 전화찬스 써야 함
안 듣고 있었음ㅋㅋ
저 전화 내용을 이해하느니 파리 잡는게 더 생산적
이게 다 뭔말이래?
네, 정말 감사합니다.
방금 들은게 믿기지 않음
저 얼굴이...?
안에 기모가 들어있다고 함..(캡쳐가 왜이럴까요 죄송합니다)
팬이 사줬다고 자랑하는거 보니 팬 챙기는건 인정
테팔 좋다고 난리임
안눌어붙는다고;;
택연 : 테팔 가마솥 없나?
없단다..
딱히 살게 없어도 신상 뭐 들어왔나 쇼핑도 가고...ㅋ
주인 아줌마가 누워서 발올리고 티비 시청중 이었음
뼈와 살을 분리하는 고급 기술자 아줌마
기다리는 손님 드시라고 둔 커피믹스 상자 발견
제작진 + 아줌마 모르게 챙기려는 속셈 (가져가는건 안되니까)
가난이 죄지.. 사람이 무슨 죄겠어..
이야기 듣는 척 하면서 손은 정확히 커피믹스를 빼내고 있음ㅋㅋㅋㅋㅋ
고아라 한테 걸리지만 않았어도 가저가는거 였는데 걸리는 바람에...
어쨋든 집으로 돌아왔음
혼자만의 시간이 있을 때 빼놓지 않고 혼잣말을 계속 함
나름 해석해 보았음 ↓
밀가루 + 독약가루??!!
가게 반죽이 .. 비타민.. 튀김가루를 얼음물..
일어서더니 하아...
손 씻으면서 하아...
앉으면서 하아..
닭 꺼내면서 하아...
제가 왜이럴까요
둘이 말놓기로 했나보네..?
이 표정은 왜 짓는지 전혀 모르겠으나 응답하라 1994에 나정이같아서 캡쳐함
퐈이팅 넘치고 남자답게 고무장갑을 퐉!!!! 불고
닭을 조물조물조물...
그나마 다 마르고 손가락 만한거라도 발견했음
일주일 사이에 또 자란 거였음
닭튀김 담당 옥택연
전화로 득템한 레시피 설명↓
역시 치킨은 시켜먹는게 진리..
우리가 다 이렇게 튀겨 먹으면 그 많은 치킨집들은 뭐 먹고 살겠음?
...
넣자마자 바로 건졌는데 새카맣게 탔음
똥이 아님.. 닭 탄거임
저 집게 설거지하기 짱 힘들겠다..
택연 눈빛ㅋㅋ
널 위해서 그런거잖아!!!
아이고.. 저 아까운 닭들..
택연 :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니깐요
옳소!!!!!
그래.. 파 같은거 먼저 넣어보면 될꺼아냐
튀겨지는 온도가 다르다고 반듯이 닭으로 해야한다함
내말이!!!
새 식용유 한통 다 넣었음
다시 닭 투하
결국 엄마가 그런말 안해준 이서진이 먹어봄
괜찮다면서 표정이 왜이렇게 비열한건지..?
보면 볼 수록 나정이 같음
닭이 좀 잘 튀겨진다 싶으니까 급 잘난척 하는 택연
이서진이 튀김 옷 뭍히고
계속 쉴틈없이 튀기고 있는데 쌓이지가 않음
대박작품 탄생
이 정도는 튀겨줘야 되는거 아님?
고아라가 옆이 앉자..
갑자기 눈에 힘주는 택연
택연아 그런거 안먹혀!! 안먹힌다고!!!!!
그냥 잘해주는게 더 먹힌다 제발..
이 분위기는 내가 수습해줘야 하는 분위기다
아이디어 거지같애
고구마튀김 시식
오옷!!! 이 맛은!!!!!!
내가 이런 애는 데려오지 말랬잖아
그래 알았어.. 진정해
뭔가 딱 봐도 맛없게 생겼음
못생긴게 저정도..ㄱ-
그렇게 까지 원한단 말이지..
그럼 니가 반죽 만들어 와
10초 파튀김도 실패
야채튀김은 약간 오래 튀길 수록 바삭하게 맛있는 듯
고아라 진심 먹방하러 온 것 같음
이서진 : 고추는 무조건 맛있지
그냥 대충 정하면 되는거지 무슨 회의까지 하고 난리
택연이 오늘 잘난척 엄청함 ㅋㅋ
그래서 고구마밥이라 함
이 형 왜이러셔
메뉴만 듣고도 아득해지는 고아라 눈빛..
내가 말만 해놓으면 택연이가 다 알아서 할껀데 뭐
나 별로 배 안고픈데..
기왕 주는거니까 맛이나 볼께
근데 고아라의 노예
근데 마치 짠 듯이 그 타이밍에 옥택연이 나왔음
왜 저래?ㅋㅋㅋㅋㅋㅋ
정신차려 옥택연!!
겨 오픈 씬이 많아서 가린걸로 겨우 캡쳐
....
너 왜이러니 정말..
눈물날라 그래
철판을 발견하고 고아라님께 얼른 뛰어감
아....
하고 듣는척 좀 하더니 그냥 들어감
맥주까지 챙겨왔네 딱 보니까 ㅋㅋㅋㅋ
옷벗은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추운데 옷을 왜 벗어!! ㅋㅋ
이 말 끝나자마자 또 드라마처럼 옥택연이 나왔음
고아라님이 가래떡을 꿀에 찍어드셔야 겠다고 하셔서..
못봐주겠음!!!
겨 오픈좀 하지마라고!!!
아.. 감기...
절대 그냥 안들어감
뛰어 들어감
고아라랑 도란도란 떡 구워먹으며 술 마셔가며..
꿈 같지?ㅋㅋ
아직 몸이 안 식은 것 같은 옥택연
이서진이 이부자리 옮기지 말고 거기서 자라고 함
불나는거 아니고??
엄청 뒤척임
암 온 파이야
고아라가 오고 첫날이 이제 지나갔음
너무 길면 로딩이 늦어지니까 자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