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을 잘 몰랐는데 정말 좋은 노래 ㅠㅠ
창 밖으로 하나둘씩
별빛이 꺼질 때 쯤이면
하늘에 편지를 써
날 떠나
다른 사람에게 갔던 너를
잊을 수 없으니
내 눈물 모아서
하늘에
너의 사랑이 아니라도
네가 나를 찾으면
너의 곁에
키를 낮춰 눕겠다고
잊혀지지 않으므로 널
그저 사랑하겠다고
그대여 난 기다릴 거예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난 믿을 거예요 눈물 모아
너의 사랑이 아니라도
네가 나를 찾으면
너의 곁에
키를 낮춰 눕겠다고
잊혀지지 않으므로
널 그저 사랑하겠다고
그대여 난 기다릴 거예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난 믿을 거예요
눈물 모아
몰랐는데 이 곡의 원작자가 정재형씨네요.
클래식 작곡이던 정재형씨가 처음으로 남을 위해서 작곡한 곡이라고 해요.
원곡에서 고음부분인 '내게로~~' 이 부분만 정재형씨가 뒤에 서있다가 자기 목소리로
했다고 하네요. 故서지원씨가 그 부분만 올라가지 않았다나봐요.
서지원씨가 자살한 당시 기사를 보면 약물로 자살하여 자택에서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후배가 발견하여 신고했다고 하는데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하네요.
내 눈물모아가 굉장히 잘되었는데도 자살한 이유를 여러가지로 추측하고 있는데
부모님의 이혼으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우울증이 있었는데 2집에 대한 부담감으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잔잔한 음악이 귀공자 같은 외모와 아주 잘어울리는데 ㅠㅠ
정재형씨가 눈물을 글썽거리며 그리워 하는게 마음이 아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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