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디 나다닌데는 많았는데 아무래도 아직 프로 블로거가 아닌지라 (파워가 아니라 프로)
어디서 뭘 먹으면, 다 먹고나서야 아 맞다 사진. 할 때가 많아서 좀처럼 리뷰를 쓸 수가 없었어요.
최근에 정말 맛있는 식당에 가게되서 간만에 리뷰를 해볼까 하구요.
경주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식당이에요.
특별히 깨끗해 보이지도 않고, 주위에 식당도 많은데 눈에 띄지도 않구요.
우선 식당전용 주차장이 없어요.
사진을 잘 보면 제가 빨간 화살표 표시를 해뒀는데 거기 노면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유료주차장이 있어요.
밥먹고 주차비는 1500원정도 냈습니다.
근데 제가 간 날은 경주문화원 (제가 그린 빨간화살표가 경주문화원 담벼락)에서
뭘 하는 건지 주차장이 꽉 차서 주차를 못할 뻔했어요.
외관은 그냥 그럼.
가격은 평범한데 음식을 보고나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테이블이 깔끔하긴한데 평범수준이에요.
근데 부엌에 행주를 말려놨던데 깨끗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은 반찬은 바로 버려서 다시 쓰지 않는다는 것이 또 좋은점.
제가 시킨 메뉴는 들깨 칼국수랑 비빔밥이에요.
혼자먹은건 아니고 친구랑.
반찬이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었어요.
한입먹고 너무 맛있어서 더 달라 그래야지 했는데 음식이 워낙 양이 많아서 배불러서 저 반찬들만 쓱싹ㅋㅋ
음식이 정갈하고 한정식 같은 느낌이에요.
비빔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재료를 안아껴서 양도 많았고 나물들도 많이 들었어요.
들깨칼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요.
첨보기에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다 먹고나니 진짜 배가 불렀음.
위치 : 경북 경주시 봉황로 63-1
(계명대학교 경주 동산병원 바로 옆)
총평
맛 : 한정식처럼 정갈하면서 집밥맛이 남. 엄청 맛있음.
가격 : 메뉴당 5000원~6000원대. 가격대비 음식퀄리티가 좋음.
분위기 : 그냥 일반식당분위기임. 고급스럽거나 엄청 깔끔하거나 그러진 않음.
특이사항 : 전메뉴 포장가능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