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이버 일요일 웹툰 마스크걸의 줄거리 안내와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일요웹툰 2위 인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 11위네요.
아무래도 19금이라 볼 수 있는 사람이 제한 되어 있어서 조금 아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재밌나?
엄청 소름 돋을 정도까지는 아닌데.. 보면 이런 소리가 나와요. 이런 미친.. 헐.. 대박.. 미친.. 미친거 아냐?
ㅋㅋㅋㅋ 스토리가 흡입력이 좋아서 쭉쭉 넘어갑니다. 내용이 밝지는 않아요. 좀 어두운데 병맛스러운...?
19금 답게 적당히 야한 것도 있고 적당히 잔인하기도 한데 솔직히 19금은 좀 오바같아요. 16금 정도..?
여튼 스토리 좋은 병맛 작품을 보고 싶으시면 추천합니다. 강추까진 아니라도 충분히 재밌어요.
마스크걸 간단 줄거리
몸매는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저리 나가라 아름답고 얼굴은 그 모든 것을 잊고 비호감으로 돌아설 만큼 못생긴 김모미가
무너진 자존감을 19금으로 극복하려다 점점 망가져가는 이야기
그냥 대강 읽기전에 뭐하는 작품인지 알고 싶으셨던 분은 여기 까지만 읽고 만화보러 가시면 됩니다.
(성인인증 필수)
이제부터는 아주 자세한 리뷰에요.
그럼 시작할께요.
그녀는 전신성형(얼굴빼고)을 의심캐 할 만한 몸매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몸매를 모두 잊게 만들만한 얼굴도 가졌네요 ㅠㅠ
그녀가 취미 생활로 하는 BJ. 19금 방송 느낌이 살짝 나네요.
얼굴은 안보이도록 마스크를 쓰고 비키니를 입고 섹시댄스를 추는 등...
여튼 그런 방송이에요.
(본업을 관둬도 될만큼 짭잘할 것 같은데...)
본업은 회사에서 엄청 욕먹는 일반 사원
회사에는 나름 친구라 할 수 있는 유상순도 있고
회사의 아이돌 이아름양도 있으며
모미보다 더 못생겼으면서 개념도 없고 성희롱 대마왕인 고과장
개념남인척 하는데 나르시즘이 쪄는 박기훈 부장님 등등이 다니고 있습니다.
김모미는 괜찮은 남자를 찾아 소개팅도 해보지만...
이리저리 항상 까이고..
괜찮은 남자는 박기훈 부장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우리가 보기엔 박기훈도 정상은 아님..
페북용 사진을 회사에서 뽀샵하는게 취미에요.
남자들은 뒤에서 성형녀를 이리 까고 저리 까지만
앞에서는 말이라도 한 번 걸어보려고 난리.....
대공사 성형을 꿈꾸는 모미의 낮디 낮은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은..
얼굴을 뺀 몸만 찍어 중요부위를 가리고
남초사이트에 올려 칭찬과 성희롱을 받는 것...
그러나 이런 모미의 실물도 좋아해주는 남자도 있어요.
바로 회사에서 일하는....아까 소개가 안나온.... 주오남씨.
엄청난 덕후 에요.. 뭐에 빠진 덕후인지는 모르겠는데
오덕인건 확실함... 덕후 특유의 일본말을 주저리는 캐릭터에요.
하지만 오로지 모미의 관심은 부장님 뿐..
작은 부장님의 행동을 확대해석해서 저녁에 방송 때
이야기 하며 별 의미없다고 하는 사람은 모두 강퇴 혹은 벙어리..ㅎ
이런 식으로 자존감을 채우고 살고 있네요.
뭔가 불쌍하다가도 동정이 안간달까..
그런데 부장님은..유부남 주제에 아름씨랑 분륜까지;;;
거기다 주오남은 엄청난 고백이 있는 듯 하더니 자기가
태어나서 딸꾹질을 한 적이 없다며 돌연변이라고;;;;
뭔가 다른 고백할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ㅎ
처음에 믿지 않았지만 결국 부장과 아름씨는 사귀는게 맞았습니다.
오매불망 부장님만 바라보던 모미는 이성을 놓고 술을 마시고는..
음주방송을 하고 맙니다.
얼굴빼고 다 보여준다더니 19금에 걸맞게 정말 다 보여줘 버리고 말았어요...
모미야... 남자들이 진짜 널 사랑하기라도 했겠니?
바라는게 뭐겠니..... (절레절레)
결국 모미의 방송은 정지를 먹고
모미는 입사동기 모임에서 부장과 아름양의 불륜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소문은 순식간에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남 지적질하는 재미로 사는 유상순은 부장님집에 전화를 해서
이 사실을 알립니다.
알고보니 부장님은 회사도 사모님 빽으로 들어온거였는데
정신못차리고 있었던 거임
부장님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난리를 친 후 돌아갑니다.
정신 못차린 부장님은 그 와중에도 셀카질....
아름양이 청순한줄 알았는데 한가닥 하는 과거가 있었나봐요.
담배를 혓바닥으로 끄며 분해합니다.
아름양은 휴가를 내버리고 그 일을 떠맡은 모미가 야근을 하는데
술이 떡이 된 부장이 들어옵니다.
모미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부장을 모텔에 데려가.....
온갖..(?) 사진을 찍습니다.
다음날 눈 뜬 부장은 본인이 모미랑 사고를 친 줄알고 기겁
모미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출근하였으나 책상에는 이런 쪽지가 적혀 있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모미는 누구일까.. 누구일까 생각합니다.
결론은 주오남이라고 생각한 모미.
주오남의 행적을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캐봅니다.
그 사이 두려움과 공포에 떨던 부장은 모미를 불러내 모텔에서
일어났던 일(?)은 모두 실수였음을 못박습니다.
열받은 모미는 그날 밤 찍은 사진 중 하나를....
(이 때 부장은 이미 꽐라라 맨정신이 아니었음)
부장에게 보냅니다. 협박이라도 하려는건지..
(이 만화에 정상인은 기대를 안해야 함)
사진을 받은 부장은 작전을 바꿔 아름이 꼬셔서 어쩔 수 없이 넘어갔으며
너를 너무 사랑하지만 결혼 한 몸이라 어쩔 수 없다며 울고불고 빌기 시작...
모미는 혹시 사모님이 호~~~옥시 돌아가시면 나랑 만날꺼냐며 지저분하게 굴다
결국 부장을 놔줍니다;;;
상실감에 방송은 정지먹었지만 오랜만에 아메리카티비(모미의 인터넷 방송국)에
접속한 모미에게 누나누나 하며 성인이되면 누나랑 결혼할꺼라는 뭔가
꺼림찍한 놈이 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주오남 이었네요.
불쌍하다기엔 너무 돌아이임;;;
모미의 정체를 어떻게 알았냐면...
결제 서류를 넘기던 모미 손에 있던 점과 방송에서의 모미 점을 보고 확신한 거네요.
물론 그 몸매에 이 점을 보면 누구라도 확신할만함..
그 후 실제로 마스크 속 인물이 누구인지 아는 주오남은
모미와 사랑아닌 사랑에 혼자 빠졌는데...
모미가 과장때문에 열받은 그날...
굉장한 실망을 했고 그 후로 모미를 협박 밑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모미는 그것보다 부장과의 가슴아픈 이별에 더 신경씀...
근데 부장과 아름양이 계속 만나고 있다는걸 목격하네요.
빡친 모미는 사진을 아름양에게 전송...
그 후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는데
전생에 원빈(주오남)이 용기가 안나 망설이는 틈에 다른 남자를
만나기로 합니다.
얼굴이 부끄러워 가리고 온 모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자기는 미국에서 살다와서 생각이 다르다던 개념남은 알고보니 쓰레기 (쓰레기남의 트위터)
결국 모텔에서 이 사단이 나는데....
이 만화가 19금인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어요...
대실을 하루 연장하고 덜덜떨며 처리합니다.
그리고 전생에 원빈이 주오남이라는걸 알게됐어요.
(쓰레기의 트위터를 본 주오남이 말리러 왔었음)
그런데 상황이 더 최악으로 가네요.
전날 그 쓰레기 남자와 모텔을 가는걸 목격한 주오남이 사고를 쳤어요..
정신이 반쯤 나간 모미는 어쨋든 경찰은 거부합니다 (전날의 일 때문에)
그리고는 부장이 자기를 강간했다고...;;;;;
부장은 폭발!!!!
이 웹툰에서 정상은 없어요. 그냥 비호감들의 집합임
모미는 정신줄을 놓습니다. 회사는 아마 때려친 듯...
주오남인걸 알아도 말 한번 못하고.. 거기다 살인자죠
며칠간 폐인 생활을 하던 모미는 갑자기 결심한 듯
마지막 방송을 시작하고 자기가 죽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중계해요;;;
미친 주오남은 그 방송을 또 보고 모미네 집을 찾아와서 말리는데
이미 이성이 나간 모미는 주오남까지 처리..
그리고 전부터 계획했던 대대적 성형을 받습니다.
몽타주가 전국에 뿌려져도 찾지를 못합니다.
비슷한 얼굴이 많아서;;;;;
여기까지가 1부 내용입니다. 현재 2부하고도 44화까지 나온 상태네요.
1부 또한 제가 최대한 간단하게 추린거라 직접 보시면 느낌이 다를꺼에요.
그럼 이만~
Yomi's Pray의 모든 포스팅은 불펌금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