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에 멀어지는
가슴속에 타오르다만 이름을
불러보고 불러보려 한다
바람결에 흩어지는 가느다란 너의 어깨와
세월 따라 두둥실 떠가는 흐린 새털구름처럼
하얗게 흩어져간다
네가 너무나 많아서 missing you
네가 너무나 흔해서
한 조각 닿지 않고
붉게 물든 하늘
다 타 들어간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네가 너무 보고파서
오늘도 산 너머 누운 태양에 널 묻기로 했다
너로 인해 시작되고
너를 통해 어지럽히던 내 맘을
정리하고 정리하려 한다
숨턱까지 차오르는 같이 웃고 울고 뒹굴던 기억
세월위로 두둥실 떠가는 구겨진 종이배처럼
화양연화
하얗게 멀어져 간다
네가 너무나 멀어서 missing you
네가 너무나 작아서
한 조각 닿지 않고
붉게 물든 바다
다 타 들어간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네가 너무 보고파서
오늘도 달빛아래 눈부신 너와나 (손을 잡던)
반짝이던 너와나 (입맞추던) 잊지 못할 너와나
모두 묻기로 했다 다 묻기로 했다
퐁당퐁당 러브라는 웹드라마를 아시나요?
웹드라마 중에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은데요..
해외시청자들도 엄청 많이 봤어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코미디도 있고. 그 후로 시즌2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워낙에 히트하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서..)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퐁퐁럽에서 들은 이후로 가끔 듣는 곡인데....
이승환씨 노래 최근 것 보다 예전 것이 더 좋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 곡만큼은 예전 것들만큼
좋은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퐁퐁럽도 안보셨으면 꼭 보세요.
연주곡으로도 많이 쓰이나봐요 악보도 돌아다니더라구요
화양연화라고 하면 장만옥이 나온 이 작품이 떠오르는데.. 전 안봤음.
그런데 이 곡이랑 같이 사진을 봐도 뭔가 좋더라구요.
전근대 시대의 중국 의상과 분위기는 정말 좋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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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펑럽... 추억 돋네요 ㅠㅠ
식샤2에서도 멋있다고 못느낀 윤두준의 매력을 여기서 발견했음
슬기양 깜찍한거야 뭐... 이미 알던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