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가 드디어 시작했네요!!
일본만화 라이어게임을 너무 재밌게봐서 더 지니어스를 한편도 안빼고 꼭꼭 챙겨봤는데
시즌2를 보고 이런 발암프로그램은 더이상 안보는게 건강에 이롭다는 생각에 다시는 안보려고 했는데
시즌3가 막상 시작하니까 안볼 수가 없다는겈ㅋㅋ
그럼 제목에 써 놓은데로 자세하게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처음에 멋지게 오프닝을 시작해서 초대장 주고 하는 부분은 기냥 귀찮아서 스킵.
스튜디오에 모이는 것부터 보면 되겠죠?
여전히 저 얼굴 가린 붕대맨이 음성변조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 위험천만한 게임에 도전하시겠냐구.
여담이지만 저 붕대맨은 프로그램 조연출이며 (찍을 때 엄청 웃길 듯) 목소리는 뮤지컬배우 박근록씨라고 합니다.
드디어 늘 보던 촬영 스튜디오의 문이 열리고..
그리고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를 차례로 보여주네요.
인테리어가 훨 세련되지고 프로그램에 더 어울려요.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등장해서 다 모입니다.
지니어스 오프닝 멋있는걸로 유명한거 아시죠?
개인적으로 오프닝은 시즌2가 더 나았던거 같네요..
오프닝이 끝나고 본격적인 더 지니어스 시즌3 블랙가넷이 시작합니다.
오프닝 전에 했던 잡담을 이어서 장동민이 숲들갓 남휘종한테 왜 저번시즌 1회에서 떨어진 것같냐고 물어보자
까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이번에는 안까불고 조용히 있을 꺼라고 합니다.
출연자들은 블랙가넷이라는 부제가 무슨 의미가 있을 꺼라며 좀 유추해 보려고 하는데
다른 종류의 가넷이 숨겨져 있고 그 가넷이 있으면 죽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얘기를 좀 나눠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지난시즌의 그 딜러분들이 등장.
그리고 붕대맨이 나타나서 기본적인 베이스 룰을 설명합니다.
1. 최후 승자를 가릴 때 까지 총 12회의 게임이 진행된다는 것.
2. 한회전에 한명씩 탈락한다는 것 (당연하죠)
3. 가넷은 하나당 백만원의 가치라는 것
이번엔 게임의 전체룰을 설명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번 시즌들과 동일하긴 하지만 정리해 볼께요.
1. 한 회전의 게임은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로 이루어져 있음.
2. 메인매치는 모든 플레이어가 참가하며 우승자와 탈락후보를 정하는 게임.
3. 메인매치의 우승자들은 데스매치를 면제해주는 생명의 징표를 받게 됨.
4. 메인매치 결과 꼴찌를 한 사람은 탈락후보이며, 본인과 데스매치를 진행할 사람을 고름.
5. 데스매치에서 1대1 게임을 통하여 최종탈락자를 결정함.
여기까지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데
이번 시즌부터 추가된 룰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최종탈락자의 가넷을 데스매치에서 이긴 플레이어에게 주었는데
이번시즌부터는 탈락한 플레이어의 가넷은 그냥 소멸되고,
대신 데스매치에서 이긴 사람에게 블랙가넷을 준다고 하네요.
왜일까요.. 예산문제 때문인가.
이번 시즌의 핵심인 블랙가넷이 위기의 순간에서 참가자들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하네요.
데스매치에 진출할 위기에서 블랙가넷 3개를 제출하면
'Black mission'에 도전할 수 있는데
블랙미션은 기억 - 수리 - 관찰 세가지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도전하고 성공하면 데스매치에서 제외되고
나머지 사람들 중 우승자가 아닌사람을 자기 대신 데스매치에 내보낼 수 있게 된다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폭력과 절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걸리면 메인매치 꼴찌가 된다는데
아무래도 전 시즌의 논란 때문인거 같죠?
설명이 다 끝나고 데스매치 주제는 이렇게 잘 보이는 곳에 봉인해두네요.
이제 메인매치를 시작하는데 그 전에 또 룰설명을 들어야겠죠. (룰이 너무 많아..ㅠㅠ)
게임 이름은 과일가게 입니다. 그럼 최대한 간단하게 룰 설명을 써 볼께요.
1 |
총 6가지 과일이 있습니다. (사과, 포도, 참외, 딸기, 감귤, 수박) |
2 |
참가자들이 랜덤으로 두가지 종류의 과일을 받습니다. |
3 |
받은 과일의 가격을 본인이 정하는데 같은 과일을 가진 다른 플레이어들이 얼마를 정할지를 잘 판단해서 정합니다. |
4 |
가격을 정하고 나면 한명씩 딜러가 있는 방에 들어가서 딜러에게 자기가 정한 가격을 말합니다.(플레이어들 간에는 비밀) |
5 |
한 라운드가 끝나고 나면 딜러가 판매된 가격(=희망가격 중 최저가)과 판매수입(최저가x같은과일판매 플레이어 수) 을 공개합니다. |
6 |
최저가를 제시한 사람이 여러명이면 [최저가x같은 과일 판매 플레이어 수]의 돈을 나누어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딸기를 파는 사람들이 정한 가격 중 최저가격이 2천원인데 딸기를 팔고 있는 플레이어가 총 5명이면 딸기 판매가격은 1만원이 되고 2천원이라고 쓴 사람이 두명이면 각각 5천원씩 가져간다는 얘기. |
7 |
게임 중간에 딱 한번 플레이어들이 '비밀'이나 교체' 아이템을 쓸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만 딱 한번) |
8 |
비밀아이템을 쓰면 그 라운드에 판매가격과 판매수입 그리고 판매자가 누구인지를 비밀로 할 수 있습니다. 즉, 아무에게도 안알려지게 할 수 있습니다. |
9 |
교체아이템은 희망가격을 제시하기 전에 판매과일을 다른과일로 교체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
10 |
총 4라운드가 진행되고 모든 라운드가 끝난 후에 제일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우승자이고 돈을 제일 적게 번 사람이 데스매치에 가는거죠! |
마지막으로 우승자가 생명의 징표 두개를 갖게 되고 탈락후보가 여러명이면 우승자가 한명을 지목합니다.
그리고 우승자가 아닐지라도 (모든 플레이어) 메인매치결과 4만원이상의 총수입이 난 플레이어에게는 가넷 1개를 주고
5만원이상인 플레이어들에게는 가넷 2개를 준다네요.
혹시 이해가 안가는 분들을 위한 동영상
사람들이 어렵다고 혼란스러워하는데 이종범씨가 다 같이 사는 방법이 있다며 설명을 시작합니다.
근데 남휘종 표정이 나대지 말라니까 이런 표정임ㅋㅋㅋㅋㅋ
이종범씨 방법은 같은 과일을 가진사람끼리 연합해서 같은 가격을 쓰면 다 같이 돈을 번다는 거죠.
물론 배신을 안한다는 전제하에.
아니나 다를까 몸사릴꺼라면서 말을 아끼네요.
게임 시작전에 마지막으로 룰설명 세줄요약!
각자 들어가고 싶은 방에 들어가서 얘기를 시작하네요.
이 방에서는 네명이서 가격연합하는 것보다 운 좋게 자기가 받은 과일이 두개가 같으면 두명이서 연합할 수도 있고
그러면 더 유리하지 않나 하는 이야기.
이 방에서도 강용석씨를 주축으로 최대한 벌 수 있는 돈도 계산하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립니다.
근데 아직은 과일을 배정받기 전이에요.
이리저리 머리 굴리며 대화하는데 별 소득은 없고..
체인지 아이템은 공개고 시크릿 아이템은 쓰면 비공개라고 하네요.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가 지금까지 가장 높은게 신아영아나운서와 남휘종 이네요.
어떻게 사용하면되는지 설명하는데
제가 못알아듣겠으므로 패스~
직접 사용하는거 보면 이해가 되겠죸ㅋㅋ
이제 1라운드 시작!
참자가들이 과일 배정을 받습니다.
근데 연습게임을 안하네요. 룰이 넘 쉬워서 그런가.
그리고 30분의 시간을 주면서 이제 과일 판매 희망가를 정하라고 합니다.
이제 연합이나 배신을 하고 눈치싸움을 하겠죠?
딸기를 뽑은 사람이 총 다섯명인데 신아영과 김경훈이 딸기-참외를 같이 뽑았네요.
김유현은 딸기만 두개를 뽑았고
그리고 장동민과 이휘종도 사과 - 수박을 같이 뽑았음.
이 방에는 수박을 뽑은 사람들이 모였음.
사이좋게 토론을하네요.
근데 두시간뒤 수박가격이 최저가인 1천원으로 나오네요.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포도방에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오현민은 수박-포도를 뽑아 수박방에 가있음.
이종범이 포도방사람끼리 연합해서 나머지 각자 자기가 가진 과일팀을 망쳐놓자고 합니다.
근데 포도면서 오지않고 딴방 간 오현민이 좀 불안하다고 하네요.
역시나 이 방에서 작당모의 하고있는 오현민군.
근데 얘기하다가 장동민이 오현민에게 바보야 라고해서 좀 웃겼어욬ㅋㅋ
바보란 말을 첨들어봤는지 당황했음.
김정훈이 누가봐도 니가 더 바보라면섴ㅋㅋㅋㅋㅋㅋ
다들 이렇게 모여있는데 권주리 딜러가 와서 다들 겹치는 과일끼리 모이는데 자기는 겹치는게 없다고 합니다.
사과방 참외방이 따로 없으니 이리저리 적응못하고 배회하고 있는거죠.
그러자 신아영 아나운서가 권주리 딜러에게 체인지아이템을써서 사과를 참외로 바꾸고 딸기-참외 연맹에 들어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셋이서 연맹을 맺고 배신을 절대 하지말자는 거죠.
신아영아나운서가 권주리딜러를 생각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것이
제가 생략해서 안썼는데 남휘종씨가 아까 이런말을 했거든요.
'체인지나 시크릿 아이템을 써버리면 다시는 아이템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 없게된다'
즉 패를 다 내놓는 셈이라는 거죠. 그래서 신중하게 써야 한다는건데
신아영아나운서가 권주리 딜러가 빨리 아이템을 쓰게하려는 속셈일수도 있어요.(이건 제 생각임)
권주리딜러 귀가 얇은건지 아니면 첫회라 혼자하기가 좀 그래서 그런지 별 생각없이 체인지 아이템을 쓰겠다고 하네요.
신아영이 김유현에게 권주리가 딸기로 넘어올꺼같다고 상황설명을 합니다. (김유현이 딸기 두개라서)
그러자 김유현이 딸기를 가진 플레이어가 너무 많으니 (총6명) 다른 팀의 견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1,2라운드 때는 참외팀으로 플레이를 하고 3라운드부터 딸기로 연합해서 플레이를 하자고 하네요.
그러자 신아영아나운서가 동의하고 권주리에게 3라운드에 바꾸라고 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수박방에서 권주리딜러를 포섭하려고 하는거 같네요.
권주리딜러는 그냥 중간만 하고싶다고 소박하게 말합니다.
역시나 바로 포섭되서 참외를 수박으로 바꿈
그리고 이 사실은 모든플레이어들에게 알려짐
그러자 권주리딜러가 딸기로 바꿀 것으로 알고 있던 딸기 팀은 술렁 술렁~
딸기팀이 장동민이 주도해서 권주리딜러를 포섭한걸 알게되고 마침 같이 있던 장동민에게
잠깐 비켜달라고 얘기좀 하겠다고 하니까 유치하게 네땅이냐고 하면서 안비켜줄려고 함ㅋㅋㅋㅋㅋ
이 부분 별로 중요한 장면은 아닌데 웃겨서 넣었어요.
장동민씨 빼곤 딱히 웃기는 사람이 없어서.. 장동민씨 오래가야할텐데
30분이 다 흘렀고 플레이어들이 홀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딸기 연맹은 5천원을 쓰기로 했다네요.
이제 한명씩 들어가서 자기가 정한 희망가를 얘기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둘다 5천원이라고 하는거 같긴한데..
모두들 1라운드라 그런지 배신없이 연합한데로 5천원씩 불러서 모든 가격 값이 5천원이 됐음.
그래서 1라운드에서 1인당 1만원씩 벌었네요.
이제 2라운드 시작!
2라운드가 시작하고 다시 가격을 의논할 30분이 주어집니다.
수박방에서는 아무래도 인원이 제일 많다보니 2라운드부터는 견제가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네요.
분명 시크릿아이템을 걸어올꺼라고 확신함.
근데 수박에 시크릿을 걸게되면 수박이 얼마에 팔렸는지 누구에게 팔렸는지 등등이 다 비공개가 되니까
수박팀은 결과도 모른채로 믿음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겠네요.
수박연맹이 워낙 크다보니 비수박인 사람들이 다 모입니다.
김유현이 그냥 수박팀에서 꼴찌를 만들어 버리자고 제안합니다.
매 라운드에 수박팀에 한명씩 시크릿을 걸고 한명을 포섭해서 다른사람보다 낮은 가격을 쓰게 하면
수박팀은 모든라운드 결과를 알 수 없고 꼴찌도 수박팀에서 나오게 되니까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포섭상대로는 오현민이 당첨.
오현민에게 혼자서 4천원을써서 한라운드를 이기라고 슬쩍 찌릅니다.
오현민이 배신을 해서 마지막에 결과를 다 알게되었을 때 데스매치에 지목될 수 있다고 걱정하자,
비수박연맹이 보호해줄꺼라고 합니다.
그러자 오현민군이..
포도팀이 (참고로 오현민군은 수박-포도) 2라운드를 우승시켜서 1만 6천원을 먹게 해주면 그걸 증표로 믿고
수박팀을 배신하겠다고 합니다.
똑똑하네요! 이렇게 되면 어쨋거나 오현민군은 잃을게 없으니까요.
수박연맹에서도 비수박연맹의 존재를 알고 공격하려고 합니다.
딸기와 참외에 김정훈과 남휘종이 시크릿공격을 하기로 하네요.
2라운드도 마찮가지로 딜러룸에 가서 각자 희망가격을 제시.
장동민이 딜러 웃기려고 '수박 5억' 이랬는데 딜러는 무반응..ㅋㅋㅋ
나머지 과일들은 다 5천원인데
참외, 딸기, 수박은 시크릿아이템을 걸어서 가격이 공개가 안되네요.
근데 김경훈과 신아영은 참외와 딸기를 가져서 둘다 가격이 공개가 안되게 됨.
그럼 어김없이 3라운드도 시작.
수박연맹에서는 시크릿을 걸어 올 것을 대비하고 있었지만
비수박연맹에서는 오현민이 수박팀은 비수박팀을 공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그때는 그랬음, 그 후에 공격계획을 세움)
내부에서 배신을 한 것이라는 의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특히 신아영 아나운서가 엄청 불안해 함.
대비하고 있던 수박연맹도 막상 시크릿이 걸리니까 불안해 합니다.
계획은 장동민씨가 주축으로 해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장동민씨를 약간 의심하는 사람도 있네요.
불안해하는 수박팀 유수진에게 비수박팀 김경훈이
수박팀에서 가격을 배신한 사람이 있다고 장담을 합니다.
한사람이 4천원을 썼고 유수진이 5천원 썼으면 돈을 못먹은거라고 하면서
수박팀을 와해시키려고 하네요.
그리고 딸기랑 참외에 시크릿을 건사람을 유수진에게 말해달라고 합니다.
유수진이 슬쩍 말해줌.
점점 재밌어지네요!!!
비수박팀과 반연맹을 맺고 있던 오현민은 수박팀에서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되요.
오현민은 자기 있을때는 수박팀이 그런말 안한다면서 모른다고 잡아뗌
이번에는 사과만 가진 사람이 모였는데
장동민이 다른팀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자기가 시크릿을 걸꺼라고 미리 알리네요.
다른 뜻은 없고 참외 딸기만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사과하나 끼우는거라면서
걱정하지 말고 모른척하라고 귀뜸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가격은 5천원으로 쓰자고함.
그 때 비수박팀에 완전 붙은 오현민이 비수박팀에서 누군가 수박으로 체인지를 할꺼라고 모르는척 수박팀에 알려옵니다.
수박팀에서 확실한 꼴찌를 만들기 위해서 비수박팀의 김유현이 작전을 만들었거든요.
우선 수박팀은 시크릿 찬스를 이번라운드에 다 쓸 예정입니다. 더이상 아이템이 없죠.
1 |
3라운드에서 김유현이 딸기가 2개니까 그 중 하나를 수박으로 바꿉니다. |
2 |
딸기 가격을 4천원으로 하고, 수박가격을 1천원으로 합니다. |
3 |
그러면 딸기도 수박도 이기게되서 수박에서 7천원 딸기에서 2만원을 벌게 되죠. |
4 |
4라운드에서 수박에서 다시 1천원의 가격을 제시하고 딸기에서 5천원을 제시합니다. |
5 |
그렇게 되면 수박연합이 공동 최하위가 되게 되고 김유현이 우승자가 됩니다. |
6 |
그리고 표면적으로 수박팀인 오현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겠다고 하네요. |
김유현이 딸기에서 수박으로 체인지하자 수박팀은 당황하고
그러는 사이 작전시간 30분이 지나 이제 딜러방에 갈 시간이네요.
장동민이 제일 처음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수박가격을 1천으로 바꿉니다.
김유현이 수박으로 바꾸게 되면서 배신노선을 택하는건가요?
그런데 수박팀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었네요.
누군가 작전종료시간 직전에 수박팀으로 들어와서
수박팀을 망치려고 하면 모두가 1천원을 쓰기로 이미 합의했었네요.
아악!!! 너무 재밌어!!!!!
작전대로.. 잘하고 있군요.
이번 라운드는 포도와 감귤의 가격인 5천원만 공개가 되고 나머지는
모두 시크릿이네요.
혼돈이 오는 상황에서 마지막 라운드인 4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수박팀은 수박이 1천원이기 때문에 수박에서는 돈을 벌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돈을 벌려면 나머지 과일에서 벌어야 하는데
5천원이 상한선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라도 살려면 배신을 해야하는데
불안한 기운을 감지한 남휘종은 1회전만큼은 2회연속 데스매치에 가기싫다고
절실하게 얘기하네요.
김유현에게 생명의 징표를 약속받은 오현민은
김유현을 확실히 우승시키기위해 다른사람이 4천원을 써서
우승하지 않도록 감귤팀을 설득합니다.
대신 데스매치에는 절대 안가게 해주겠다는 대가로말이죠.
비수박연맹은 김유현이 우승하면 약속받지 않은 3명.. 중에 데스매치를 뽑기로 하네요.
세명은 다 수박-사과 이므로 약속을 할 필요가 없음.
아니나 다를까 남휘종은 자기들 셋 중에 한사람이 데스매치에 지목될 것을 예상하고 있네요.
만약에 또 남휘종이 되면
ㅠㅠ
남휘종이 셋이서 사과의 가격을 4천원으로 하자고 합니다.
사과팀에는 강용석도 있는데 어쩔 수 없이 배신을 하자고 얘기를 합니다.
권주리딜러는 그래도 배신은 하지말고 양해를 구하자고 하고
강용석에게 말해서 양해를 구하기로 합니다.
강용석은 쿨하게 OK.
강용석이 5천원쓰고 나머지가 4천원을 쓰면
세명이 5333원씩 가져가게 되네요.
그런데 오현민이 강용석을 다급하게 부릅니다.
어차피 1등은 김유현으로 정해졌고
사과팀에서 꼴찌를 만들어야 하니
사과에 1천원을 쓰라고
강용석이 사과팀 부탁대로 5천원을 쓸지
오현민의 부탁대로 1천원을 쓸지 궁금하네요.
작전시간 30분이 지나서 딜러방에서 과일가격을 제시합니다.
포도, 감귤 배신없이 5천원 가주시고
수박 1천원 예고된 상황이었고
강용석씨는 결국 처음 말한데로 5천원을 써줬네요.
강용석씨가 세명 살렸습니다.
그런데 김경훈씨가 딸기-참외 연합을 배신할 줄이야!!!
혼자 4천원을 쓰고 돈을 다 먹네요.
신아영 아나운서가 김경훈에게 정말 믿는다고 배신하지 마라고 한 열번 말했는데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배신.
이렇게 되면 1등도 김경훈씨가 되는거 아닌가..
김경훈의 배신에 사람들이 슬슬 경계하네요.
특히 김유현이 '저ㅅㄲ 진짜' 라며 특히 억울해 함.ㅋㅋㅋ
2회 3회 앞으로 갈날이 많은데..
김경훈씨 몸좀 사려야 할듯.
자 이제 메인매치 최종 우승자와 누가 데스매치에 가게 되는지를 발표해야죠.
우승자 : 김경훈
탈락자 : 신아영
생명의 징표를 두개 갖게 된 김경훈이
생명의 징표를 오현민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오현민은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깜짝 놀램.
아무래도 다음 주를 위해서 그러는 거겠죠?
한편, 신아영 아나운서는 권주리양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
1회전 데스매치 종목은
흑과백Ⅱ
흑과백 룰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볼께요.
우선 각각의 플레이어에게 99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총 9라운드 동안 매 라운드에 포인트를 내서 더 큰사람이 승점 1점을 가지는 거에요.
포인트는 원하는 만큼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먼저 플레이하는 사람이 숫자를 정하면
한자릿 수면 검은색
두자릿 수면 흰색이 표시가 된데요.
그걸 단서로 후 플레이어가 숫자를 정하는거죠.
후플레이어가 숫자를 정하고 나면
후 플레이어도
한자릿 수면 검은색
두자릿 수면 흰색이 표시가 됩니다.
사용한 포인트는 소멸되고
남은 포인트는 5단계 표시등으로 공개가 됩니다.
20포인트가 줄어들때마다 한계단씩 불이 꺼지게 되는거죠.
이걸로 20개 단위로 상대의 포인트가 예측 가능함.
종료시에는 물론 승점이 더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겠죠.
그런데 9라운드 전이라도 승점 5점을 먼저 가진 플레이어가 있으면
바로 게임이 종료되고 그 사람이 승리하는 거라네요.
혹시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은 동영상ㄱㄱ
작전짜봤자 플레이는 자신의 몫이므로
바로 데스매치를 볼까요?
아무래도 후공이 유리한 게임이므로
데스매치 지목대상인 권주리가 (권주리에게 선택권이 있음)
신아영에게 선공을 하라고 합니다.
1라운드에서
신아영 = 흑색 (0=한자릿수)
그걸보고
권주리 = 백색 (10=두자릿수)
∴ 권주리가 승점 1점 획득
2라운드는 권주리가 선공
2라운드에서는
권주리 = 흑색 (0=한자릿수)
그걸보고
신아영 = 백색 (10=두자릿수)
∴ 신아영이 승점 1점 획득
신아영은 굉장히 초조해 보이고 권주리는 여유가 있어 보이네요.
제3라운드에서는
흥분한 신아영이 = 백색 (20=두자릿수)
을 쓰자
침착한 권주리양이 = 백색 (21=두자릿수)
을씁니다.
둘다 숫자등이 하나씩 꺼지고(20포인트를 쓸때마다 한계단씩 꺼짐)
이번라운드는 권주리양 승!
이번에는 권주리가 선공하는데
별 고민없이 19를 씁니다
그러면서 권주리의 등이 또 하나 꺼지고..
머리를 쥐어뜯던 신아영은 고민끝에 20을 씁니다.
운인지 계산인지.. 19를 쓴걸 몰랐을 텐데
어떻게 20을 썼을까요?
정말 놀라움.
5라운드는 신아영부터 시작
또 머리를 쥐어 뜯습니다.
뭔가를 썼는데 두자리 숫자인가 보네요.
세번째 표시등도 꺼졌어요.
이제 권주리도 슬슬 긴장합니다.
눈치를 막 보더니 무슨 숫자를 써요.
권주리도 표시등이 꺼지네요.
표정이 장난아님.
신아영은 승부수를 띄워서 28을썼고
권주리는 21을 썼습니다.
신아영이 승리했네요.
6라운드는 신아영이 선공
한숨 엄청쉬고 고민하더니 19를 쓰네요.
쓰고나서도 이게 맞는건가..
네번째 표시등도 꺼지고
권주리도 이제 슬슬 패닉이 옵니다.
걍 멍하니 18을 씀.
그리고 권주리 표시등도 꺼지고
신아영이 또 이기네요.
4:2라서
신아영이 한번만 더 이기면 게임이 끝날텐데..
웃음기 0.
심각하죠.
이번에도 이긴 신아영이 선공
권주리는 그냥 이 고통을 빨리 끝내자고..
신아영은 가진 포인트가 2밖에 없어서 2를 씁니다.
그리고 권주리가 2보다는 많이 가졌을꺼라 확신하죠.
근데 권주리는 남은포인트(10)를 잘 쪼개 써야겠다고 생각하면서
1을씀!!!!!!
왜냐면 남은 세번의 라운드를 이겨야 하니까
큰 숫자를 쓸 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승점은 앞서고 있지만 분명 신아영도 뒷라운드를 생각해서 0을 냈을꺼라고 생각한거죠.
근데 신아영은 그냥 지면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가진 2를 다 쓴거@@
결과를 듣자 놀라는 신아영과
웃다가 정색하는 권주리
결국 권주리가 탈락하게 되고
신아영은 블랙가넷을 하나 획득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극한의 아드레날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재밌었어요!!
적당한 배신과 지혜가 나온거 같지 않나요?
보통은 메인매치는 재미없고 데스매치만 재밌는데
개인적으로는 메인매치도 데스매치도
재밌네요.
아직까지 김정훈씨의 활약이 안보이네요.
수박팀에서 그냥 시키는 것만 하다가 뒤통수 맞았고
감귤팀에서도 그냥 팀에 묻어갔어요.
앞으로 슬슬 활약하겠죠?
아직 첫회고 숨고르기니까요.
권주리딜러가 떨어진건 신아영아나운서가 더 똑똑하거나 운이 좋아서가 아니고
끝까지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신아영 아나운서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산하고 머리 굴렸고
권주리딜러는 패닉이 오자 집중력이
떨어졌던거 같네요.
어쨋든 다음주를 기대하면서
다음주 예고!!!
다음주도 리뷰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