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설명 : 어릴때 부터 똑똑했으나 외척 세력의 눈을 피해 일부러 날라리처럼 하고 다님. 활쏘기에 능하고 책읽기를 좋아함.
"여자임을 감추고 내 곁에 머물러야 했던 이유가 나를 해하기 위함이었느냐. 나는 네게 정인이 아니라 아비의 목숨을 빼앗은 원수의 자식 정녕 그 뿐이었느냐"
<홍삼놈 - 홍라온>
"소녀를 사랑하지 마십시오. 부디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으로 칼을 드십시오. 사랑하는 여인을 제 손으로 죽였다는 그 끔찍한 고통을 저하께 남겨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윤성>
캐릭터 설명 : 몸쓰는데는 별로지만 잡학에 능하고 궁녀에게 반하여 과거를 보고 입궐하였는데 궁녀때문이라 차마 말못하고 공주와 엮이게 됨.
"왕의 남자가 내시이지 여인일 때는 얘기가 다르지 않소. 그 여인을 갖지 못하는 이유가 왕이 아니기 때문이라면 한 번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 그 용상이란 곳."
<갓병연>
"낸가 그를 살린다면 그건 변절했기 때문이 아니다. 백운회가 만들어갈 조선을 더이상 꿈꾸지 않아서가 아니다. 영이 만들어갈 조선과 내가 꿈꾸는 세상이 다르지 않다고, 내가 믿었던 군주는 그런 자였노라고 믿기 때문이다."
<중전>
캐릭터 설명 - 기생이 낳은 김헌(천호진분)의 딸. 김헌은 정실부인의 딸을 중전으로 들이려고 하였으나 갑자기 죽어벼린 탓에 지금의 중전을 신분세탁시켜 중전으로 만듦.
실제역사와 원작으로 예상해보는 결말 - 새드일 것인가 해피엔딩일 것인가?
실제로 이 드라마가 순조와 그의 아들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했다고 밝혀졌는데 효명세자는 대리청정시절 올바른 정치를 한 능력자였으나 22세의 나이에 요절을 하게되어 후에 문조로 추존하게된 인물인데..(그 다음왕은 그의 아들인 헌종)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역사적으로 헌종이 나와야 하고 원작은 또 해피엔딩이기 때문에 세자빈과 우선 혼인을 하고 아들도 낳은 후 세자가 세자자리를 내려놓고 라온이와 잘되는게 아닐지.. 아무래도 이것 때문에 기록상으로는 세자가 요절을 했다고 기록한 것으로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원작에서도 세자자리 내러놓고 잘되는 것으로 나온다 함) 결국 부모님의 원수이긴 하지만 라온이를 선택하고 그를위해 세자자리까지 내어놓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