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감사한 일이 많았다. 남자친구가 바쁜 와중에도 연락을 잘해줬다. 애정이 더욱 깊어지는걸 느낀다. 감사하다. 엄마랑 전화로 좋은 얘기도 많이 했다. 늘 나를 배려해주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있어 감사하다. 인터넷 주문했던 클리오 립스틱이 드디어 배송을 시작했다. 감사하다. 오늘은 쉬지않고 포스팅도 열심히 했다.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영양제를 먹은 이후로 피부톤이 화사해졌다 감사하다. 찬물을 마셨는데도 기침이 나오지 않았다. 점점 나아가고 있음에 감사한다. ________________
#2 . """""""""""""""""""""""""""""""
요즘 미투운동으로 시끄러운 어떤 분에 대해서 들은 얘기가 있었는데.. 그 얘기보다 더 쎈게 하도 많이 터지니까 내가 알고 있던건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다. 처음에 나도 그 얘기를 들었을때 안믿었었지... 내가 아는 동생이 선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는데 내가 어디가서 얘기하지 말라고 소문나면 너만 손해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 동생한테 성추행한 놈은 자기는 아닌척 모르는척 깨끗한척 살고 있겠지..? 언젠가 천벌을 받았으면..
#3
요즘 하도 꿈을 자주 꿔서 자도 자도 피로가 안풀린다. 어제는 심지어 수개월..? 언제 꿨는지도 모르는 꿈의 후속편을 꿨다. 근데 꾸면서도 이거 연장선상인데..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자각몽은 아니고.. 내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할 수는 없었는데.. 어떤 집이 있는데 엄청 크고 좋은 2층집인데 오랜만에 꿈을 꿔서 그런가 그 집이 비가 엄청와서 물도 새고.. 보수공사가 필요한 것 같았다. 그 와중에 누가 찾아왔나...? 그랬었는데.. 기억이 잘안나네;; 기억이 안나는걸 보니 개꿈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