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가요?
저는 드디어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내내 업로드가 많이 늦어요.
아마 당분간.. 한 일주일 정도는 늦을 꺼 같아요 ㅠㅠ
그나저나 이번에피부터 둘 진도가 팍팍 나가는 느낌이 드네요.
이대로 둘이 잘됐으면 진짜 좋겠다는..ㅋㅋ
둘이서 산좋고 물좋은데서 만난 이유는 템플스테이임
사유리 정작 멍석 깔아주면 부끄럼 타면서 멍석 못깔꺼 알때만 이러더라~
나 조신한 여자야.. 이런 여자치고 조신한 여자 음슴
그러하다..
이 오빠 사람을 뭘로 보고?
초딩 타이르듯이 장난칠까봐 몇번이나 주의주는 이상민ㅋㅋ
굳은 결심한 저 입
이상민이 차분하게 자연보라는데
사유리는 스님 좀 나와보라고 부르고 있음
스님 나오시자 털썩
작가들이 잡아준 건줄 알았는데 본인이 예약 했다함
스님 분명히 길을 아는 눈빛이었음..
약간 상처받은 눈빛을 분명히 했음!!
유리야.. 이러지마 ..
닮은걸 어쩌라고?ㅋㅋ
모르는체 하시는 스님
안닮았다고...
그렇게 주의를 줬건만 스님 보자마자 ㅋㅋ
절에서 섹드립
절이 아니라도 사실 그럴 단계는 아직 아니잖아
단디해라..
발우는 절에서 밥을 먹을때 쓰는 그릇을 말하고
공양은 식사하는 것을 말함
조용히 하고 먹어야 된다고 했는데
그 말 끝나자마자 리본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소리 냄;;;
이 스님 연기자 해도 되겠음..
말 한마디 안하는데 표정이 뭘 말하는지 다 알겠음
청수물 가득 받았는데 마시고 싶어하는 사유리
이 스님 눈빛만봐도 마시면 안된다는거 모르겠니?
붓다가 또 쏟았음 ㅋㅋㅋ
이상민 불안해서 입나왔음
사유리가 밥을 배식하는데..
스님한테 퍼준 양 두배로 줌 ㅋㅋ
안그래도 이상민 살쪄서 굴러다니기 직전인데..
자기것도 많이 담음
다행히 들어낼 기회가 있었음
아까부터 손이 큰건지 배가 고픈건지..ㅋ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반찬을 더 담겠다.
사유리가 스님 말하는거 안듣고 반찬만 담으니까 이상민이 귀뜸해줌
그 와중에 반항심..
거기 아니야
스님 카메라 앞이라 약간 긴장했는지 좀 흘리면서 먹었음 ㅋㅋ
놀래서 급히 손을 내저음 ㅋㅋㅋ
비빔밥요...
그냥 좀 먹으라고 ㅋㅋㅋ
말걸면 안돼는데 계속 말시킴
스님 웃음 참는 중..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근 더 먹고싶음...
웃음참느라 힘도 들고 심기 불편한 스님ㅋ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연근을 먹겠다
단칼에 거절당했음
그건 안될말일세
배부른 이상민 살았음 ㅋ
너 식사 언제끝나나 그 생각..
남기지 않고 다 먹어야 되기 때문에 많이 푸면 안되는 거였는데
배 고프다고 이것 저것 많이 퍼서는 열심히 다 먹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는데..흐흐흐
발우공양이 힘든 이유가 바로 이거 때문임..
먹기싫어!! ㅠㅠ
이건 아니지..
죽을 힘을 다해서 먹었음
사유리는 이제서야 식사 다 했음
숭늉 한번 떠서.. 모든 그릇을 단무지로 씻어야 함 ㅠㅠ
나도 알아...
폭발이 딴게 아니라..
나 겁나 바쁨
그릇을 마지막으로 행군 청수물을 다시 모음
이건 웬만한 비위로는 힘들고.. 배가 너무 부르면 토할 수 있을 꺼 같음
사유리가 찌꺼기 넣으면 저 물을 통채로 나눠마셔야 한다고 해서
엄청 깐깐하게 감시하는 이상민
저 정도까진 아닌거 같은데..
빨리 먹어 쨔샤
찌꺼기까지 먹고나니 제정신일 수가 없어..
이제 스님 차례인데 잽싸게 휘리릭 버려버림 ㅋㅋ
찌꺼기 있잖아!!!!
못들은척 눈치보면서 발우닦음 ㅋㅋㅋ
그냥은 못넘어가
내가 어떻게 그걸 마셨는데 ㅠㅠ
난 몰랐는데?
허허허허허....
우리 버린 물까지 다 드셔야함 오케이?
들어봐 내가 이러는 이유가 있어..
추운겨울에 세수하기 싫어서 가습기에 얼굴을 대고 있다가
수건으로 닦는...
어쨋든 그래서 난 못마심
밥먹었으니 이제 명상시간임
바보표정ㅋㅋㅋㅋ
아주 큰 혼이 나게 될 것이야
진짜 하나?
둘이서 시선 오가고 난리임ㅋㅋ
훗, 이 정도 쯤이야
니들 하는거 내가 다 봤어..
(스님 스르륵 일어나심)
또 꽁냥거리면 혼날줄 알아
아파 보였음
안움직였는데 고자질함ㅋㅋㅋ
억울해요!!!!
그러나 세대 맞았음
너 떠들었으니까 너도 3대야
차라리 저를 치십시오!!
내가 꽁냥거리지 말라고 한게 장난같냐?
안가려웠는지 못느꼈음..
왜???왜????!! 왜??
쫄지마시게나..
내가볼땐 사유리는 잤음
이제 니네 둘이 물장난도 좀 치고 방송분량좀 뽑아봐
너님 빨리 물에 들어가셈
들어가라고
나잡아봐라 장난치기 시작함
근데 진짜로 넘어졌음
혹시 사유리의 준비된 시나리오?ㅋㅋ
힘껏 떠밀었음ㅋㅋ
그래 이 그림이야!!
오랫만에 제대로된 연인같은 장면 하나 나왔음
얘네 왤케 안와??
뭔가 이 에피부터 정말로 이상민의 자상함이 진실하게 보임
눈빛도 좀 달라졌고 친밀함이 지금까지와 다름
이상민은 자기 신발 씻어주고 있는데
사유리는 이상민꺼 걷어차서 물에 빠트림
흐즈므르...
하나 줏어서 오니까 다음꺼 더 멀리 참ㅋㅋ
그래도 화안냄ㅋㅋ
혹시 보살님이세요??
알고보니 엎힐려고 그랬던거??
자갈이 많다더니 바로 버림
돌아갈때는 남자답게 안아줌
(좀 멋있음)
아 왜이렇게 안오냐고...
말도 안되는 변명이 통하겠니?ㅋㅋ
쳐맞아볼래?
(그러나 때리지 않았음)
얘 장난치는거 장난아니에요..
죽을 수 있음
그래... 이 한몸...
초반에 예민 + 의심 장난아니었는데..
사유리가 장난을 안치니 믿을 수 있게되고
오히려 눈을 감고 내려가는걸 즐길 수 있게 됐음
아직 55kg야?
훈훈하게 이번 에피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