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약간 마이너한 느낌인데 평점이 높아서 보게 된 녹두전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이 작가님이 한줌 물망초 작가님인데.. 사실 그 작품을 보지는 않았어요 ㅠㅠ
그림체 때문인지... 약간 하위권이라서 안타까운데 분명 대작인거 같긴한데 쉽게 손대기가 어렵더군요.
녹두전은 뭔가 조금은 가벼운 느낌이라 손대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수요일 1위 같지만 사실 수요일 20위 입니다.ㅎㅎ
얼마나 재밌나?
소름이 돋는 대작의 기운이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독력있어서 술술 잘 읽히며 읽기 부담스럽지 않고 내용도 재밌음. 단순히 달달한 사극 로맨스물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스토리를 이끌면서도 약간 코믹하고 그 중간중간 로맨스도 양념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사정이 있어 쫓기고 있는 녹두와 그의 몸종은 어딘가 이상함... 알고보니 녹두는 여장남자;;; 완벽히 은신하기 위해 과부촌에 숨어드는데 과부촌의 연화기방(기방)에서 도망치려던 동동주를 만나게되고... 그녀를 어머니로써 딸로 우연히 입적하게 되면서 동동주의 사연과 기방의 숨겨진 사연 그리고 녹두가 쫓기는 내막이 점점 들어나는 과부촌 생활 스토리
간단한 인물소개
<전녹두 - 이 작품의 나름 남주;;;; 자기가 이쁜걸 알고있음. 자기도 도망다니면서 오지랍대마왕. 슬픈사연이 있으면서 항상 밝음>
<동주 - 머리를 올리지 못한 기방의 유일한 기생. 머리가 짧은 사연이 있음. 나름 여주;;;>
<임오이, 박열무 - 기방친구들. 어릴때는 여주를 괴롭혔지만 지금은 진정한 친구임>
<백설기 - 기방행수. 아닌척 냉정한척해도 기생들을 아낀다. 매화수와 무슨관계인지 모르나 매화수를 숨기고 기생으로 키우지 않는다>
<전황태 - 녹두를 모시는 종인척 하고있지만 사실 녹두 친형임. 생각도 못한 서브커플의 남자주인공 이랄까..ㅋ>
<매화수 - 기방에서 기생도 아니고 뭐하는 애인지 모르겠음;; 까칠의 끝판왕. 악역아닌데 얄미움. 남주와 여주집에 들락날락하면서 참견함>
<고사리 - 마을에서 귀신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줌마. 녹두가 마을에 정착하려고 구한 집주인임>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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