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대선토론 보셨나요?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 못봐가지구 오늘 정리된 것 보려고 했더니..
너무 길고 당췌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독해력이 떨어지나봄) 근데 또 아직도 누굴 뽑아야할지 정하지 못한 상황에
그냥 안볼 수도 없어서 JTBC팩트체크를 봤는데.. 그래서 그 후보의 발언이 사실이라는 건지 아니라는건지
세번은 읽어보고 관련기사까지 읽어봐야 이해가 되서 제가 참다 못해 정리를 했습니다. 여러분은 편하게 보세요.
순서는 JTBC에서 나온 순서이나 후보별로 모았고.. 특정정당 지지 아닙니다.
문재인 후보
문재인 후보 "홍준표 지사가 강제 폐업시킨 진주의료원에 음압 병상 있었다"
홍준표 후보 "음압 병상 없었다. 확인해봐라"
발언 배경 : 메르스 당시 진주의료원 음압병상 존재여부로 논란이 있었음. 음압병상이란? 주변보다 기압이 낮아 바이러스가 빠져나가지 않게 만든 시설
사실여부 : △
이유↓
검찰 : 조사해보니 음압병상 없는데?
홍준표 : 거봐 없잖아.
문재인 : 있었는데 니가 폐업시켰잖아.
법원 : 아 몰라 화해해
"경선 기간 치열한 논쟁이 양념이라고 말씀드린 것"
발언배경 : 문재인후보가 출마선언 이후 MBN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은 발언을 했었다함.
사실여부 : O
이유↓
본인이 한 말인데 팩트체크랄 것도 없음. 해당발언 사과했다함.
문재인 후보 "전술핵 재배치는 미국도 반대하지 않습니까"
유승민 후보 "미국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발언배경 : 대선토론 주제 중 하나였던 전술핵 재배치에 관해 문후보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유승민 후보와 공방을 벌였음
사실여부 : O
이유↓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의지가 확고하다고 국방부 및 국무부에서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2012년 얘기했음
"국방부도 물리적으로 대선 전까지 사드 배치가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발언배경: 대선토론 주제 중 가장 큰 이슈였던 사드배치에 관해 안철수 후보는 배치하고 중국 설득하자는 입장이었고 문재인 후보는 무슨수로 중국 설득할껀데 하는 입장이었음.
사실여부 : O
이유↓
이유랄 것도 없음. 실제로 대선전까지 힘들다고 국방부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심상정 후보
"최저임금 2022년까지 그냥 둬도 1만 원 된다"
발언배경 : 안철수 후보 공약 중에 2022년까지 최저시급 1만원 만들겠다는 공약이 있음.
사실여부 : O
이유↓
가만히 있어도 만원 될껀데 그걸 공약으로..?
“문 후보가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뒤 공약을 바꿨다”
발언배경 : 문재인 후보 공약 중에 1~5살까지 매달 10만원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리겠다는 아동수당 공약이 있는데 심상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가 처음에 20만원 이라고 해놓고 10만원이라고 바꿨다고 주장
사실여부 : X
이유↓
문후부는 지난 대선때부터 10만원이라고 했으며 바꾼 적 없음;;;;
홍준표 후보
"우리나라 국민의 35~40%가 세금을 안내고, 상위 20%가 전체 소득세 93%를 낸다."
발언배경 : 후보들이 각자 조세의 정의와 그에 관한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는 과장에서 홍준표 후보가 부자들의 세금 혜택이 놉다는건 사실이 아니라는 뜻으로 한 발언.
사실여부 : O
이유↓
실제로는 32~48% 정도가 세금을 안내고 상위 20% 정도가 전체 소득세의 93% 정도 내고있다함
"북한에 선거가 있나? 17세는 당원 입당 자격인가 그럴 것이다"
발언배경 : 문재인 후보가 선거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북한도 17세인데 우리나라가 19세라니 부끄럽다고 한 발언하자 홍준표 후보가 선거가 아니라 당원입당자격이라고 정정하는 발언을함.
사실여부 : X
이유↓
중앙관리선거위원회 왈 "북한 만 17세 맞음"
“노무현 대통령 때 (북한에) 현물 넘어간 게 통일부 자료 보면 44억달러(약 4조 4천억) 나온다”
사실여부 : X
이유↓
실제로 개성공단을 통해 넘어간 것 까지 합치면 MB, 박근혜 정부가 더 많이 줬다는 주장도有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비서실장 때) 2003년 여름에 기무사령관을 청와대로 불러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발언배경 : 2003년 기무사령관이 송영근 전 새누리당 의원인데 2003년 여름에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로 불러서 갔는데 그때 문재인 민정수석이 같이 있었고 "사령관님이 총대 좀 메주십시오"라고 했다고 함. 이에 관해 문재인 후보는 기무사령관 부른 적 없고 열린우리당에서 국보법 폐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반박.
사실여부 : △
이유↓
송영근(전 새누리당) : 그 때 나 불렀잖아?
문재인 : 내가 언제??
홍준표 : 불렀다매!!! 다 들었거든?!!
"노무현 전 대통령이 640만 달러 안 받았다고(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 지도자는 거짓말하면 안 된다"
발언배경 : 2009년 검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혐의를 조사하던 중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셨고 사건을 종결했음.
사실여부 : △
이유↓
당시 검찰에서 내사종결 처리하면서 증거관계와
사실여부가 영원히 봉인되어 공식적인 팩트 및 진실은 나오지 않음.
"1, 3번 후보는 사실상 한 당이다. 선거 끝나면 합당할 것"
발언배경 : 1번은 더불어민주당 3번은 국민의당임. 홍준표 후보가 토론에서 이와 같은 주장을 했다함
사실여부 : △
이유↓
문재인 후보 : 그럴 수도 있고... 모르지뭐
안철수 후보 : 안할껀데?
유승민 후보
유승민 - "문재인, 2월 9일 썰전에서 국정원을 통해서 북한에 확인했다"
문재인 "북한의 태도를 국정원에 파악하게 했다."
발언배경 : 문 후보가 2월 9일 썰전에 출연해서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에서 나온 유명한 논란인 북한의 의중 확인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유승민 후보가 걸고 넘어진 것. JTBC의 정리에 의하면 북한의 의중을 확인하는 경로의 문제로 문 후보는 국정원 정보로 (적법 절차에 맞는 범위 내에서) 북한의 태도를 확인했다고 하고 유 후보는 국정원에서 남북 경로를 이용하여 (적법 절차를 벗어난 상식 밖의 범위에서) 확인했다고 주장.
사실여부 : △
이유↓
회고록을 쓴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이나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문재인 모두 말과 주장이 달라 사실확인이 안됨
“선제 타격은 자위권 차원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우리가 할 수도 있고 주한미군 같이 할 수도 있다"
발언배경 : 유승민 후보가 북핵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관한 대답으로 "선제타격은 북한이 우리를 핵으로 공격한다는 징후가 있을 때 자위권 차원에서 할 수 있다"고 하며 나온 발언임
사실여부 : X
이유↓
중앙일보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왈 "아니거든? 제대로 좀 알고 말해라"
어제 분위기가 어땠나 싶어서 찾아보니..
이랬다는데 진짜인가요? 과도한 네거티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전혀 학습하지 않는건지...
Yomi's Pray의 모든 글은 불펌 금지 입니다
관련게시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