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디수첩을 보고 정말 치가 떨렸네요. 그런짓을 하고도 억울해 하는 모습이 정말 뻔뻔해서 치가 떨릴 정도..
제작진 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공유 합니다. 예전에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라는 작품을 봤는데.. 김기덕 감독 작품인지 모르고 봤는데... 다 보고나서 굉장히 찜찜한 기분이었고 나쁜남자를 보고 정말 극심한 우울감을 느꼈는데..ㅎ 본인 얘기를 본인과 가장 비슷한 배우를 써서 만들었으니.. 현실감이 오죽했을까요? ㅎ
[모바일배려] 먼저 직접 인터뷰를 못해 죄송합니다. 극단적인 생각만 들고 너무 힘들어서요. 그럼에도 드리고 싶은 말은 미투운동이 갈수록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또 사실확인 없이 공개되어 진심이 가려지기전에 사회적 매장을 당하고 그 후에는 평생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제 내용은 자세히 모르지만 어떤 내용이든 지금 제가 드리는 세가지 기준으로 해석해 주시면 어떨까요.
첫번째는 저는 영화감독이란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적이 없고 항상 그 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습니다.
두번째,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감정으로 키스를 한 적은 있습니다. 이 점은 깊이 반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동의 없이 그 이상의 행위를 한 적은 없습니다.
세번째,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만나고 서로의 동의하에 육체적인 교감을 나눈 적은 있습니다.
이것 또한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후회합니다.
그동안 미투운동으로 밝혀진 조재현, 조민기, 오달수 등등을 옹호하는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네요 ㅎ 본인도 같은 입장이니 그들이 얼마나 안쓰러울지!! 그나마 인정한 일방적인 감정으로 키스 한 것도 성추행인데요?ㅋㅋㅋ 유부남들이 성범죄를 저지르고 부끄럽게 생각하는게 변명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래는 여배우들의 증언 일부 입니다. 김기덕, 조재현, 조재현 매니져의 행태를 보니.. 정말 세상이 무서워요. 조재현은 이런 행동을 하고 왜 초반에 억울하다는 식으로 얘기했을까요? 돈을 줬기 때문에?ㅎ
[모바일배려] '내 성기가 어떤 모양일 것 같아?'
'내 게 검을 것 같아? 클 것 같아?' 이런 것도 물어보시고
'네가 스스로 보X를 본 적이 있냐,
그게 무슨 색깔이었냐. 얼마나 털이 있냐'
'너의 계곡에서 나오는 물이 어떤 맛이니?'
'자X랑 만나본 적 있니?' 뭐 이런 거
나중에는 '내가 너의 몸을 보기 위해서 같이 가서 너의 몸을 확인할 수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저게 동의를 구하기 위한 대화 내용이었는지 정말 의문이네요. 김기덕은 어떻게 나올까요? 모 연예인처럼 증거 없으니 피디수첩을 고소하겠다고라도 할까요? 아니면 또 그 전형적인 사과문 형태인 '어찌되었건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피해자가 그런식으로 받아들였다면 사과한다'라고 나올까요. 일반 남자들과 달리 이런 범죄자들은 자기 기준에 맞는 No가 아니면 Yes 라고 무조건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일반인들은 명확한 Yes 가 아니면 No 라고 받아들입니다. 멀쩡한 남자들 위축감들게 하지말고 범죄자들을 빨리 솎아 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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