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킬링 타임으로 주로 이용하는게 웹툰인데요. 좀 취향이 까다롭고 실증도 잘느껴서 보다 관둔 웹툰도 엄청 많습니다. 정말 정말 감동적이고 재밌게 봤어도 주인공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게 대부분이에요. 제가 주인공 이름을 기억할 정도의 웹툰이면 정말 엄청난거임!!
아는사람 이야기는 최근에 본건데요. 이런 웹툰을 찾으시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1. 여자들 이야기
2. 달달한 사랑이야기
3. 약간의 가슴아픔과 설레는 이야기
보다보면 좀 일본 순정만화 같은 느낌도 들고 그림체 때문에 깔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약간 서정적이구요. 왁자지껄한 장면도 깔끔하고 서정적인 느낌이 들어요.
우선 한줄 줄거리는 주인공 여자 세명이 친한 친구인데 알콩달콩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재밌게 보긴했지만 엄청난 대작이라는 느낌이 드는건 아니에요. 주인공 이름은 처음 알았습니다.
간단하게만 훑어볼까요? 약간 아주 약간 스포일 수도 있어요.
미라는 만화 시작과 함께 소개팅 가는길에 지하철에서 부딪힌(?) 남자에게 반하고 그 후로 그 남자와 우연히 몇번 마주치면서 그 남자와 잘해보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장애물이 있죠. 우리모두 제일 싫어하는 내가 좋아하는 남자의 여사친(여자사람친구). 둘이 잘되는지 아닌지는.... 직접보시라고 하고싶지만 저는 그냥 말해드림.
정아편이 저는 좀 마음에 들었어요. 댓글에는 질질 끈다는 말도 많았지만.. 어느 한부분 필요 없는 부분이 없었던 듯요. 5년된 남자친구와 덤덤하고 가족같은 사이..
스포일러
여름이 에피는 제가 알기로는 아직 없네요.
네이버에서 매주 금요일에 하는데.. 지극히 제 기준으로 정주행을 여러번 할 정도는 아니지만 금요일에 up이라고 뜬걸 보면 기분은 좋으네요.
여자분들 달달하고 아련한거 보고싶으실때 보세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