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도 아니고.. 이상하게 늦잠자는 날은 항상 연예계에 소식이 터져 블로그 포스팅 뒷북을 치게 되네욬ㅋㅋ
항상 그랬어요!!! 괜찮음.. 어차피 네이버 포스트에 밀려 뒤로뒤로 날아가는 내 포스팅은...ㅠㅠ
오는 분만 오고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 같은 컨셉으로 가고 있으니까...ㅋ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양질(?)의 정보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ㅎ 여튼 ㅋ
어제 택시에서 화영 효영 쌍둥이 자매가 나와 과거 티아라때는 서로가 미성숙해서 일어난 일이었다..
하고 눈물을 보였고...
늘 그랬든 화영 동정론 + 티아라 또 욕먹는 사건이 계속되자
과거 티아라 스텝이었던 사람이 효영 화영 실체라며 폭로글을 올려 사태가 커진 것이지요.
스텝이 폭로한 전문의 내용은 대략
1. 2012년 7월 23일 MBC음악중심 녹화가 끝나고 대기실로 뛰어가던 화영이 다침
2. 매니저랑 같이 병원에 갔으나 별 이상 없었음
3. 다음날 일본 스케줄 예정되있었고 매니저가 데리러가보니 전날 없던 깁스를 아빠랑 가서 해왔음
4. 공항에서 내리기 전 걸을 수 있다면서 깁스까지 풀었는데 화영이 갑자기 휠체어를 구해달라면서 과장하여 아픈척 했다 함
5. 휠체어 못구해서 결국 매니저 부축받으며 감
(당시 매니저 부축 받으며 출국하는 화영↓)
6. 일본에서 병원에 갔는데 같이 간 스텝에게 공연장에 돌아가지 않고 네일아트 받으러 가겠다 호텔로 돌아가겠다 했다함
7. 덕분에 나머지 멤버들의 2시간 연습이 동선 다시짜고 뭐하고 하느라 8시간 연습으로 늘어났음
8. 콘서트 당일 무대에서도 당시 활동곡 딱 한곡만 무대에 오르고 전부 빠짐
8. 열받은 멤버들이 트위터에 의지드립 남김...
이 사태로 티아라는 화영 왕따가 거의 공식화 되었고 티아라는 끝없는 침체기에 들어가게 되었죠...
스텝의 글을 보고 바로 든 생각이.. 뭔가 제 2의 이태임-예원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두 사건 모두 피코(피해자 코스프레)의 냄새가 좀 난다고나 할까...
여튼 스텝 말을 100프로 믿자 이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좀 더 볼까요?
아래는 5년전 당시 효민의 탑시드가 사건 당시 올린 트위터 입니다.
(*탑시드란 : 스타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사람 중 가장 유명한 분 같은 거..?)
즉 이 사람의 당시 주장은 잘 걸을 수 있고 멀쩡한 화영이 연기하고 있다. (연기천재다)
또한 오늘 터진 효영이 아름에게 협박문자를 보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아름에게 캡쳐해둬라고 하고있어요.
물론 당시에는 이게 사실이라 한들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죠..
당시 이 사태에 관해 기사도 났는데... (모바일로 잘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텍스트로 올려볼께요)
티아라 유명 찍딕 '토끼이'가 '화영이 목발 던졌다'라는 사실을 말한게 2012년 7월 30일 1시 49분,
소속사 측에서 '화영이 목발을 던졌다'라고 공식 발표한게 2012년 7월 30일 2시 38분.
즉, 티아라 팬들은화영이 목발을 집어던졌다는걸 알고있었음.
물론 이 당시 이 사실은 묻혔습니다..
결국 토끼이와 스텝이 폭로한 아름의 문자를 조합해 볼때.. 팩트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류화영이 일본 부도칸 콘서트를 펑크내고 무책임한 행동(네일아트) 으로 티아라 멤버들과 스탭 80여명이 고생해서 빡돎
= 토끼이 님 증언 일치
↓
티아라 멤버들 트위터로 의지의 차이 저격, 이부분은 티아라 멤버들+스탭들 모두 잘못한거라 인정
= 토끼이 님 증언 일치
↓
티아라 한국 귀국 후 바로 뮤직뱅크 스케줄(이 타이밍에 화영이목발을 집어던진 것 같은데 어느 타이밍인지가 확실치는 않음..),
어쨋든 효민이 화해하고싶은 마음에 류화영 찾아갔지만 류화영이 본인은 사과할 일 없다고 해 대화 중단
↓
류화영이 무책임한 행동에 아름도 류화영 기피(?) 이 때문에 류효영이 이아름에게 협박 문자 보냄
=토끼이 님 증언 일치
↓
겁먹은 아름 티아라 멤버들에게 카톡 보여주며 도움 요청, 회사에 보고 됨
어쨋든 오늘 이 사건이 터지고.. 효영은 동생이 걱정되어 본인이 직접 보낸 카톡이 맞다고 인정했고
티아라 소속사에서도 당시 일어난 사실인 건 맞고 화영을 위해 묻었다.. 라고 인정을 했네요.
저도 사건 터지고 처음에 티아라를 매우 욕했습니다. (속으로)
당시 티아라도 화영도 왕따가 아니라고 했지만 이 때는 화영이 착해서 묻으려고 한다고 다들 생각했죠;;
왜 사태가 이렇게 커졌을까요?
1. 티아라 멤버들의 의지드립
지금에야 사정을 다 아니까 열받은 멤버들이 이럴만 하다 싶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 트윗을 보면 티아라 욕밖에 더 할까요..
지금봐도.. 좋아보이지는 않음
2. 당시 터진 익명의 걸그룹 왕따사건
방송에서 이 사건이 터지면서 이 걸그룹이 티아라라고 소문이 났고.. 돌아가면서 왕따시키더니 새로 합류만 하면
왕따 시키냐 나쁜X들 하면서 마녀사냥을 당함 (진실은 모름)
3.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증거자료들..
나중에 듣기로는 왕따가 일부 해명도 되고 했는데.. 이 당시 화영왕따 증거자료들이 엄청 떠돌았고
반박자료도 나왔지만 반박자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0 (심지어 저도 안봄)
3. 왕따 증거 자료와 동시에 엄청난 양의 티아라멤버들의 과거행적(박x쁜, ㅅㅅ머신), 성형등등 모두 까발려지며 폭격당함..
(데뷔전의 일을 말하는 것임.. )
4. 소속사의 미흡한 대처
왕따 피해자로 동정론 몰리는 애를 소속사에서 공개비난 하며 티아라에서 뺐음;;;
이게 진심으로 비난한건지 두 수를 넘어 동정론까지 계산한 건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최악이었음 (화영의 아빠와 광수사장이 친구라는데.. 친구딸을 비난한건지 도와준건지..?)
5. 화영보다 나중에 들어온 아름까지 탈퇴하며 새 맴버들 왕따 시킨다. 누구누구를 중심으로 한명씩 돌아가며 왕따시키는 그룹이다라고 낙인;;
(오늘 티아라사건 재조명 터지고 아름이 올린 글↓)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이 사건을 키운 것 같네요.
딱히 누구 잘못이다 누구 때문이다는 아닌 것 같아요.
효영이 아름에게 그런 톡을 보낸 것도 언니로써 동생이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못보낼 것 도 없다는 생각도 들고....
청순하고 피해자였던 이미지는 이제 물건너 간거겠지만...
(이 댓글들은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연예계는 겉보기로는 모르는거죠...
사건터졌다고 누구 편 들면 안되는거임...
근데 티아라는 벌 받을만큼 넘치게 받은거 같아요;;;;
곧 지연 솔로 나온다는데.. 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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