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해외직구를 도대체 왜 하는 것일까?
2. 배대지(배송대행지)란 무엇인가?
3. 직구를 할때 배대지(배송대행지)는 왜 필요한 것일까?
4. 해외 직구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용어는 무엇일까?
5. 물건구매에서부터 배대지까지 이용하는 법 (따라하기만 하면 ok!)
6. 세일즈택스 저렴하게 하는 법 (품목별로 어느 지역의 배대지를 골라야 하는가?)
11. 배대지 이용 필요 없이 한국으로 직배송 가능한 사이트들
1. 해외직구를 도대체 왜 하는 것일까?
솔직히 한국에서 팔고있는 수입품들 정말 말도 안되게 비쌉니다.
본국에서는 싸구려로 동네슈퍼에서 파는 것들이 백화점에서 정말 그럴듯하게 고급으로 둔갑해서 판매되고 있어요.
제눈으로만 8배 가까이 더 비싼 것도 확인한 적 있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볼께요.
영국에서 유명한 대중적 티가 있습니다 TWININGS 라구요. 영국산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어쨋든 대중적이에요.
영국 편의점, 구멍가게 등등에서 안 파는 곳이 없습니다. 원래도 저렴한데 매일매일 할인행사까지 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보시면 알겠지만 영국 슈퍼에서 30g, 티백 20개에 £1 즉, 한화로 약1730원 정도입니다.
10g 당 570원 정도네요.
한국에서 얼마에 판매되고 있는지 볼까요?
같은 종류의 레몬 앤 진저티 이며 총 용량도 30g으로 같은 제품입니다. 박스만 조금 다른 것 뿐이죠.
그런데 5980원이군요. 20원 빠진 6천원이고 10g 당 1994원입니다.
3배가 넘는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이 대부분 이렇습니다.
본국에서는 정말 대중적이고 싼 가격의 제품들이 한국에 넘어와서 톱스타들이 광고를 하면서 고급제품인척 둔갑하는 경우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근데 억울한건 한국제품도 외국에서 더 싸게 팔고 있다는 사실.
얼마전 kbs에서 삼성 갤럭시 s5의 공기계 가격을 나라별로 비교했는데 한국이 미국보다 35만원이 더 비쌌습니다.
애초에 이 글을 보고 있다는 건 얼마나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는지 알고 온거라고 생각하고 다음으로 넘어가 볼까요?
2. 배대지(배송대행지)란 무엇인가?
한국에서 우리끼리 줄임말로 사용하는 용어들은 몇 개 없습니다. 구지 꼽자면 직구(직접구매), 배대지(배송대행지) 정도?
여기서 알아둘 점이 있다면 구매대행과 직구와는 무슨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배송대행지가 도대체 뭔지 왜 이용하는지 정도가 되겠네요.
우선 구매대행은 예를 들자면 제가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Twinings (윗 그림의 Tea)을 사고싶다고 했을 때 구매대행 업체에서 대신 구매를 해서 보내주는 것을 말합니다.
직구는 당연히 본인이 직접 외국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을 말하는 거죠.
3. 직구를 할때 배대지(배송대행지)는 왜 필요한 것일까?
어떤 제품은 한국으로 배송을 해주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자국의 국내만 배송 가능한 상품들을 구매하고 싶을 때 혹은 배송료가 너무 비싸서 감당하기 힘들 때 배대지를 씁니다.
예를 들면 제가 미국에서 삼성tv를 사고 싶은데 미국내에서만 배송이 가능하다면 배대지주소(현지주소)를 자기주소처럼 이용하고 물건이 배대지로 가게되면 배송대행업체에서 저에게 물건을 보내 주는 것입니다.
배송대행업체 측에서는 많은 물건을 모아서 한번에 발송하기 때문에 배송료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고 이런 이유로 많은 직구족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