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런던 말리본역 근처의 호텔 리뷰를 하겠습니다.
랜드마크런던 호텔인데요..2박 3일 동안 약 64만 5천원의 거금을 내고 머물렀어요.
조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위치는 좋다고... 할 수 있을꺼 같아요.
버스, 지하철 교통 모두 편리하고..
말리본 역이 기차역이기도 한데 호텔은 정말 뻥 좀 쳐서
역에서 10미터 거리에 있어요. 역 바로 맞은편 건물임.
말리본 역 안에 Boots도 있고 M&S 슈퍼도 있고 해서 물건사기도 편해요.
외관이멋지죠?
정문처럼 생겼지만 이게 후문인 것 같더군요...
입구에 아무도 없음.. 반대편에 역쪽에 조그마한 문이 있는데 거기에 도어맨도 있고
거기가 입구인 것 같았어요.
내부는 마치 외부에 있는 듯한..(?) 인테리어랄까
나름 멋있고 고급져요. 이곳에 외국인들이 가득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뒷쪽으로 가면 이런 공간도 있구요...
제가 예약한 객실은 2인용 슈페리어 룸인데
침대 하나가 더블이더라구요!!!
40sqm이라 넓을 줄은 알았지만.. 정말 넓었어요.
방만... 20평은 되는 느낌?
전체적으로 좀 낡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화장실은 세면과, 욕실 + 변기가 분리되어 있었어요.
구비된 삼푸나 린스가 엄청 고급진건 아니었고 칫솔이 없었어요.
장점1. 위치가 좋음. 말리본역 바로 앞인데다 옥스포드 서커스 쪽으로 가는 직행 버스도 바로앞에 다님.
장점2. 말리본 역에 Boots도 있고 슈퍼도 있어서 물건사기(약, 칫솔같은거...먹을꺼, 물 등등) 용이함.
장점 3. 고급스러움. 완전 고급스럽다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단점1. 위치가 좋긴한데 호텔주위가 휑함.. 밤이되면 건물조차 잘 안보이는 칠흑같은 어둠이 있어서 대로변인데도 걸어다니기 무서움
단점 2. 호텔이 낡았음... 고급스러운데 뭔가 낡았음...
단점3. 가격이 너무 비쌈. 이 가격(1박에 20만원대 초반)에 잘 호텔은 아닌 것 같음. 심지어 비수기인데 이 가격....
다시 가면 머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인은 물론이고 동양인도 못봤어요.
서비스는 일반적 수준.. 추천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