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도 더 전에 구매한 아몬드 브리즈의 리뷰를 오늘 해보려고 해요.
왜 한달이 지나서냐.. 사실 구매한 첫 날 하려고 했는데 차일피일 한달을 미루고 ㅋㅋㅋㅋㅋ
게을러 터졌네요 ㅠㅠ 어쨋든.. 오늘 마지막 팩을 다 마시고
오늘까지 리뷰를 안쓰면 못 쓰겠다 싶어서 쓰는거에요.
신서유기를 보니 규현이 오늘 날씨가 어떻고 하면 스폰서 리뷰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날씨 쓰려다 흠칫했네요. 그리하여 날씨 얘기는 생략할께요.
요즘 날이 풀리긴 했지만... 여튼!
저는 두유 킬러입니다. 라떼에도 꼭꼭 두유 넣어먹어요.
여튼. 근데 이건 두유는 아니죠. 아몬드유...? 솔직히 포장이 독특해서 샀어요.
너무 달달한걸 먹으면 노화가 촉진될 것 같아서 그래. 무설탕으로 사보자.
해서 언스위트를 샀습니다. 가격이 쎄더군요...ㅠㅠ
1월 23일에 구매했고 26일에 도착했네요. 24개에 13200원이니까 하나에...550원이네요
엥.. 왤케 싸지.. 13200원이라니까 엄청 비싼 느낌이었는데 ㄷㄷ
아마 하나를 구매하면 좀 더 비쌀꺼에요. 여튼!
아몬드 브리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는 미국 제품인데
매일유업에서 라이센스를 받아와서 생산하는 것 같아요.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섞은거래요.
근데 190ml 중.. 아몬드 함유량은 고작 2%니까...
한 통 먹으면 (190x0.02) 3.8g의 아몬드를 먹는거랑 같은거;;;;
실제로 미국 본사는 고소당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ref : http://www.shape.com/healthy-eating/diet-tips/how-many-almonds-are-actually-your-almond-milk)
어쨋든 저는 언스위트밖에 안마셔 봤어요.
유통기한이 별로 길지 않던데.. 혹시 택배라 유통기한 짧은거 부터 보낸건가
싶긴 했지만... 너무 길어도 수상하기 때문에 전 별로 불만없이 ㅎㅎ
이건 구매 당일 마시기 직전에 일부러 색을 보여주려고 컵에 부은거에요
비주얼은 딱. 두유 비주얼이에요.
맛은??? 정말.. 무맛입니다. 아무 맛이 안나요.
맛이 나는 듯...... 안나요.
아몬드맛도 안나고 그냥 아~~~무 맛이 안납니다!!!
아몬드인 듯 아몬드 아닌 아몬드 같은 너입니다.
몸에 좋으니까 그냥 마시는거죠 뭐.. 솔직히 먹은 그날
꿀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또 적응되서
그냥마셨어요. 여튼 아무맛 안나니까 몸 생각해서 마실 분들 사시면 됩니다.
맹물맛인데 그거 싫으신 분들은 언스위트 아니고 그냥 일반 맛 사시면 될꺼 같아요.
그건 달달하겠죠....
총평
가격 : 24개에 13200원 / 개당 550원
맛 : 아무맛 안남. 그냥 밍밍한 맛
단점 : 가격이 두유에 비해 비쌈. 맛도 없음
장점 : 몸에 좋음;; 병이 예뻐서 구매하고 하루 이틀 기분이 좋음. 미국느낌남
재구매여부 : 아몬드 함량이 너무 적고 비싸서 더이상 안사먹을 듯...
누가 구매해야하나 : 우유, 두유 못먹는 분. 몸챙기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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