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브리즈를 다 마시고 새로운 두유를 구매, 마시기 시작한지 열흘 정도가 지났네요.
아몬드 브리즈의 아몬드 함량이 너무 적다는 느낌이 들어서 바꾼게 바로 총각네두유!
그런데 잘못샀어요 ㅠㅠ
물건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라..맛이 두 가지인데
담백한맛(설탕有)와 무가당(설탕無)이 있습니다.
저는 무설탕 사랑이라 무가당을 샀어야 하는데...
담백한 맛이 무설탕인줄 알고..
손도 커가지고 40개나 샀음ㅋㅋㅋㅋ
아놬ㅋㅋㅋ 다 먹고 무가당을 사려구요.
어쨋든 3월 3일에 23410원을 주고 구매 했어요.
40개에 23410원이니까.. 하나에.. 585.25원 이네요.
사진 아래에 박스로 두개가 왔어요 (하나 당 20개입)
포장은 굉장히 심플하고 파우치에 들어있는데..
파우치 재질이 지금 찾아보니 폴리프로틸렌이네요.
※ 폴리프로필렌(PP)은 탄소와 수소로만 결합해 만든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재질이다. 세계적인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에서 ‘미래의 자원’이라 불릴 만큼 환경호르몬과는 전혀 무관하다.
참고로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은 폴리카보네이트(PC) 라고 합니다. 주의하세요.
인터넷에는 컵에 부으면 검은 콩 건더기가 막 보인다던데...
난 안보였음
그런데 마치 초코우유처럼 색이 굉장히 진했어요.
일반 검은콩 두유와는 살짝 색깔이 다른 듯 하면서 진했음.
제가 두유킬러라 안마셔본 두유가 없거든요..
황** 국산콩 두유, 베** 두유, 연*두유, 매*두유 등등
그런데 두유를 보면 항상 이런말이 나옵니다. 대두고형분 7%..
이게 무슨말이냐면.. 두유를 파팔팔 끓여서 물을 전부 증발시키고 고체만 남기면
전체 용량의 7%가 콩가루다 이 말임.. 나머지는 물, 설탕 등등 다른게 들어있다는 말인데
어차피 오이도 착즙하면 오이고형분(?) 고형분이라는 말은 안맞지만..
순수한 오이만 착즙해도 고형분은 얼마 안될꺼에요
어쨋든 중요한건 검은콩추출이 얼마나 되었나 하는건데...
유명한 황** 국산콩 두유만 봐도 검은콩은 0.4%밖에 안들었어요
아몬드 브리즈 마찮가지임.. 2%밖에 안들었음
다른거는 무슨 페이스트 무슨 페이스트 등등... 정말 1%도 안들었다는 말이죠..
그런데 총각네 두유는 국산검은콩100%라고 하는 점에서 남다른 것 같아요.
일반적 두유는 일반콩으로 만들고 검은콩은 첨가하는 방식인데
이건 처음부터 검은콩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런데 뒷면을 보니 정백당이라고 써놨음...
정백당이 뭐냐... 흰설탕입니다. 노화의 주범..
검은콩으로 겨우 활성산소 없애려는데 정백당이 눌러주는게 아닌가...
제가 잘못구매 했다는게 이 얘기에요.
근데 맛있어요 ㅋㅋㅋ 처음엔 설탕맛이 아니라 뭔가 꿀맛이나 물엿맛이라 꿀넣은건가? 했는데...
그냥 흰설탕이었어요 ㅠㅠ
그런데 다 좋은데 말이죠... 인터넷에 찾아보니... 열정페이 논란이 있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재구매 좀 망설여짐 (구매당시는 몰랐습니다)
총평
가격 : 23410원. 개당 약 585원
재질 : 폴리프로필렌. 환경호르몬 없고 인체에 무해
단점 : 흰설탕 들어있음....(담백한맛만), 열정페이 논란있는 회사임
장점 : 다른 일반 검은콩두유와는 다른 국산 검은콩 100% (성분면에서는 최고)
맛 : 달달하니 맛있다능...ㅠㅠ
재구매의사 : 담백한맛으로 재구매의사는 제로.. 무가당으로 재구매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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