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시즌3 첫 에피가 10월 1일에 방송되고
의외로 이슈가 안되었던 것 같더라구요.
뉴스기사 탑에 뜨지도 않고..
왜 내가 다 서운한거지
어쨋든 간에 지니어스 시즌3이 방송되고 나서 지니어스에 대해 기본적으로 궁금한 것들..
에피랑 별로 큰 상관은 없으나 미친듯이 궁금한데 찾아도 안나와ㅠㅠ
하는 질문들 몇개만 모아서 궁금증을 풀어볼려고 합니다.
1. 숲들갓이 뭔가?
어제 남휘종씨가 등장을 하고 숲들갓이라는 말이 나오자 시즌 2를 보지 않은 사람들이 도대체 숲들갓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 것 같은데요. 숲들갓은 바로 시즌2에서 부터 비롯된 말입니다.
남휘종씨가 시즌2의 첫 에피에서 탈락한건 알고계시나요?
저도 자세히 기억을 더듬어야 되는데.. 첫 에피의 게임 주제가 먹이사슬이라는 게임이었는데 거기서 남휘종씨가 한 말입니다.
자세히 설명하기가 힘들어서 구스위키에서 찾아서 복붙.
1회전 게임인 먹이사슬에서 라운드마다 한마리씩 동물을 잡아먹어야 하는게 승리조건인 사자를 뽑은 남휘종과 사자의 승리가 승리조건인 쥐를 뽑은 임윤선은 서로 약속을 해놓았다.
숲-들-숲-들 순서로 같이 만나자고. 그러면 남휘종이 쉽게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남휘종과 임윤선은 서로 연맹을 맺은 상태가 아니었고 임윤선은 같은 연맹인 홍진호를 이기게 해주기 위해 남휘종과의 약속을 깨버렸고 임윤선과 남휘종은 3라운드에서 죽고 말았다.
그 후 화가 난 남휘종은 패자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임윤선에게 "숲-들-숲-들로 오라고 했잖아요"라고 호통을 친 것이 바로 그 장면. <출처-구스위키 숲들숲들>
사자를 가진 남휘종씨가 본인이 먹이사슬의 최강이므로 겁없이 막하다가..
결국 1회전에서 탈락합니다.
그래서 시즌 3 10월 1일 첫 방송에서 아는척하고 나대면 안된다고 몸사리겠다고 하죠.
숲들숲들은 그래서 나온말이고 방송국에서 애칭으로 숲들갓(god)이라고 칭한 거랍니다.
시즌2 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그림이 유명해요.
제가 알기로는 이 그림을 본 남휘종씨가 본인 페이스북에도 올려서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본인도 방송보고 느낀점이 많았겠죠.
아마 몰입을 너무하다보니 생긴 일 같아요. 어쨋든 귀요미.
2. 붕대맨은 누구이며 목소리는 누구의 목소리인가?
게임의 주최자 인듯한 이 아저씨. 누구인지 설명도 없고 목소리도 변조되어서 나오죠.
처음에는 명칭도 딱히 없었으나 시즌1 8화에서 박은지씨가 붕대맨이라고 부른 후
모두가 붕대맨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 붕대맨은 프로그램의 조연출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음성변조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연극/뮤지컬 배우 박근록씨라고 하네요. 박근록씨의 목소리를 변조시키는 거겠죠?
<박근록씨 사진>
3. 지니어스의 오프닝 및 BGM은 누구의 음악인가?
다양한 음악을 쓰고 있지만 주로 IDIOTAPE의 곡을 씁니다.
가장 대표적인 오프닝 주제곡 이디오테입의 멜로디 입니다.
4. 블랙가넷이란 무엇인가?
이번 시즌 3의 부제이기도 하죠.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 서바이벌방식이고 상금이 있다는 것을 아실꺼에요.
프로그램내에서 돈이라고 해야할까요. 어떤 조건을 충족하면 가넷을 지급하는데
가넷을 하나당 백만원의 가치라고 하죠.
그런데 이번 시즌3 부터 블랙가넷이라는 것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추가된 룰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최종탈락자의 가넷을 데스매치에서 이긴 플레이어에게 주었는데
이번시즌부터는 탈락한 플레이어의 가넷은 그냥 소멸되고,
대신 데스매치에서 이긴 사람에게 블랙가넷을 준다고 하네요.
블랙가넷이 위기의 순간에서 참가자들을 구해줄 수 있는 물건이라고 하는데...
데스매치에 진출할 위기에서 블랙가넷 3개를 제출하면
'Black mission'에 도전할 수 있는데
블랙미션은 기억 - 수리 - 관찰 세가지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도전하고 성공하면 데스매치에서 제외되고
나머지 사람들 중 우승자가 아닌사람을 자기 대신 데스매치에 내보낼 수 있게 된데요.
즉 블랙가넷은 돈이 아니라 데스매치를 피하게 해주는 거라는거죠.
이해가 잘 되시나요?
이번 시즌3는 연예인이 별로 없어서 더더욱 기대가 되요.
연예인들이 몇몇 있지만 전 시즌과 달리 게임에 잘 몰입하는 것 같드라구요.
특히 장동민씨 조금 놀랬어요.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몰입도 잘하시드라구요.
그 와중에도 개그를 간간히 쳐서 더 웃김ㅋㅋ
개인적으로 오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콩과 성규!!!!
제발 게스트로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제발제발제발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콩도 콩이지만 성규가 플레이 하는 모습이 너무 그리워요.
시즌4에 한번 더 출연해주면 더 좋고..
어쨋든 간에..
이 글을 보고 의문은 좀 풀리셨나요?